그렉 로리, 4500명에게 '예수 혁명' 스타일 세례식 진행
그렉 로리, 4500명에게 '예수 혁명' 스타일 세례식 진행
  • 케이티 나
  • 승인 2023.07.12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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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위해, 0.5마일(805m) 되는 줄 서서 기다려/ 
미 전역과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미국 전역에서 행한 가장 큰 침례 행사로 추정/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미국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을 이끌고 있는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의 주관으로 협력 목사들과 함께 하루 4,500명의 사람들에게 세례식을 베풀었다.

로리 목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파이러츠 코브’(Pirates Cove)에서 세례를 베플고 있다.     ©하베스트교회

지난 7월 8일(토요일) 미국 켈리포니아주 코로나 델마에 있는‘파이러츠 코브 해변’(Pirates Cove Beach)에서 시행된 세례(침례)식은 전형적인 '예수혁명' 스타일의 세례였다, 

이 장면은 그렉 로리가 어떻게 구원에 도달해 19세의 나이에 전임 사역자로 부름을 받았는지에 초점을 맞춰 1960년대와 1970년대 초 일어난 ‘예수 운동’을 기록한 로리의 실화를 담은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을 연상케 했다.

"이곳은 제가 50년 전에 세례를 받았던 곳입니다," 라고 그렉 로리가 지난 달 행사를 홍보하는 비디오에서 말했다. ‘파이러츠 코브 해변’(Pirates Cove Beach)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예수운동’ 기간동안 수천 명의 세례를 받은 장소다. 그의 아내인 카테(Cathe)가 세례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파이러츠 코브 해변’(Pirates Cove Beach)에서 침례를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베스트교회
수천 명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파이러츠 코브 해변’(Pirates Cove Beach)에서 침례를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베스트교회

그렉 로리 목사는 오전 8시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 대해 트위터에서 "그들은 여기 저기 어디에나 있었다"며 군중을 2만 명으로 추산했다. 

“침례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0.5마일(805m)이나 되는 줄을 서 있었습니다.”

'예수혁명' 세례는 매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교회의 ‘추수 십자군’(Harvest Crusade) 집회 일주일 후에 일어 났다. 집회 이틀 통안 32,500여명이 모였고 6,794명이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파이러츠 코브 해변’에서 세례를 받은 4,500명 중 몇 명이 십자군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일에 대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이 영적 각성의 진정한 신호입니다.”       ©하베스트교회

그리고 그렉 로리는 트위터에 감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파이러츠 코브 해변’(Pirates Cove Beach)에서 열린 ‘예수혁명 세례식’에서 우리는 얼마나 놀라운 날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저는 이 특별한 행사를 위해 전국과 심지어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세례의 물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하여 싸움을 벌이게 한 것처럼, 그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렉 로리 목사 트위터     ⓒ트위터 캡처

이어 그렉 로리 목사는 "우리는 (예수 운동 동안) 이 정도 규모의 세례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새로운 것입니다. 이것은 신선합니다. 이것은 전에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캘리포니아에서. 이 일에 대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이 영적 각성의 진정한 신호입니다.”

또한, 그렉 로리 목사는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참석한 것에 기쁨을 표시했다. 

“내 아들 조나단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그들은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들은 '오, 우리는 디즈니랜드에 이보다 더 오래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이렇게 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전 세계, 미국 전역에서 왔습니다.”

세례식 후 물 속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다.        ©하베스트교회

캘리포니아 남침례회 회장 겸 ‘오렌지카운티침례교연합’(OCSBA)의 선교 책임자인 빅토르 차야시리소본(Victor Chayasirisobhon)은 협회의 152개 회원 교회 중 적어도 20개 교회가 행사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주님이 강력하게 움직이시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대위임령을 완수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그 일이 그렇게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은 언제나 대단한 일입니다. 저는 그곳의 추수 선교회(Harvest Ministries)와 우리 가족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들과 협력하여 자원봉사, 침례, 심지어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자라면서 참석했던 ‘추수 십자군’(Harvest Crusade)를 위해 번역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은 계속해서 기쁨입니다.”

이번 ‘예수혁명 침례식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는 아니지만,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침례 행사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그렉 로리 목사는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 개봉이 토요일 세례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 역사적인 세례식에 참여하고 목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참고기사美 영화 '예수 혁명', 넷플릭스에 공개된다[예고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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