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송도 4차 로잔대회’ 7개국 언어 통역 봉사 협약식
한동대, ‘송도 4차 로잔대회’ 7개국 언어 통역 봉사 협약식
  • 박유인
  • 승인 2024.04.2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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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 로잔위원회, 통역번역전문대학원과 협약/
9월 22-28일까지, 222개 국 1만여 명과 소통/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통역번역전문대학원은 오는 9월 22일에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리더들과의 원활한 언어적 소통을 위해 지난 11일 (사)한국 로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통역 및 번역 전문인력 봉사자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한국 로잔위원회와 협약식 모습. ⓒ한동대
(사)한국 로잔위원회와의 협약식 모습.    ⓒ한동대

한동대에서는 80여 명의 통역 요원과 150여 명의 봉사요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동시 통역, 순차 통역 등으로 프로그램에 참석한 현장 참여자들을 돕게 된다. 또한, 로잔대회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선교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도 도울 예정이다.

오는 9월 22일에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는 222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고, 16만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를 위해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투입되고, 현장에서 7개국 언어로 통역이 제공된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섬기라(Serve where you are)’는 말처럼, 한동대가 기독교 글로벌 대학으로서 달란트를 가지고 본 대회를 섬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소통의 통로로 아름답게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황경과학원에서 통역 중인 최경애(19기) 학생.    한동대
국립황경과학원에서 통역 중인 최경애(19기) 학생.  ⓒ한동대

한편, ‘기독교 대학, 글로벌 대학, 학생 중심 대학’ 비전의 포항 한동대학교는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한 통번역 학술연구 및 실무를 갖춘 통번역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 통역번역대학원을 설립했다. 2005년부터 국내외 유일 설교통역 수업을 교과 과정에 포함해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11년 통번역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문 통번역 사역과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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