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호목사 칼럼] "승윤 군은 교회에서 성장한 목사아들입니다." ... jtbc 뉴스룸에서 '기도보다 아프게' 불러 신앙고백
[나관호목사 칼럼] "승윤 군은 교회에서 성장한 목사아들입니다." ... jtbc 뉴스룸에서 '기도보다 아프게' 불러 신앙고백
  • 나관호
  • 승인 2021.02.1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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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아들 ‘30호 가수’ 이승윤/ 
‘뉴스제이’ 1월 9일 최초 보도/
‘선한 영향력’, 문화전쟁'으로 보고파/
jtbc 뉴스룸에서 '목사아들'임을 증명/
"목사 아들처럼 키우지 않았다" 바른해석 필요/

【뉴스제이】 귀한 분을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나서, 충격과 스트레스가 겹쳐 뒷다리가 굳어지고 다리가 흔들려 걷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장난 핸드폰도 무음을 해 놓고 거의 소통 없이 잠을 많이 자면서 며칠을 지내고 있던 중, 늦은 밤에 폰을 연결해 보니 형님 목사님에게서 보내온 카톡문자가 있었습니다. 

“이 양반 글 보소. 목사 아들이 시상대에서 흔히 쓰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말을 안썼다고 훌륭한 인품이라 칭찬. 종교국장이 할 말인가? 반 기독교인이 할 말인가? 그는 세상 여론을 더 의식했다.”

칼럼 쓴이의 시각을 바로잡도록 지적하신 것입니다.

1월 9일 발행, '싱어게인 30호 이재철 목사 아들 이승윤' 괸련 '뉴스제이' 기사 

어느 일간지의 칼럼을 보고 반응하신 그 칼럼을 읽어 보았습니다.

jtbc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이재철 목사의 아들을 '영광을 돌렸느냐 안돌렸느냐'라는 기준에서 신앙과 인격을 평가(?)한 칼럼이었습니다.

사실 ‘싱어게인 30호 가수’ 이승윤이 이재철 목사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처음 알린 것은 1월 9일 ‘뉴스제이’입니다. 어느 일간신문과 방송 보다도 빠르게 ‘뉴스제이’가 보도했습니다. (참고기사‘싱어게인’ 30호 이승윤 아버지는 이재철 목사 ) 혹시, 다른 언론도 주장할 수 있지만 '뉴스제이'가 거의 최초입니다.

'신문방송대학원' 후배인 어느 출판관계자의 전화가 시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또다른 후배인 어느 방송관계자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내가 가진 후배 네트워크의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이재철 목사라고 밝히고 엄마는 이대 성악과 출신이고, 고모가 영화배우 고은아 선생이라는 것과 형이 유명 유튜버인데 jtbc와 전속 계약한 사실, 큰형이 변호사이고 막내가 독일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이 ‘이승윤 군에게 역효과가 나면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목사의 아들이 드러나는 것만으로 ‘선한 영향력’이 나타나고, 대중문화 속에서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는 ‘문화전쟁’의 한부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구나 겸허한 삶을 살고, 가진 것을 버릴 줄 아는 이재철 목사님의 아들이기에, 또한, 이재철 목사님이 ‘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시절 내 친구목사가 부목사로 함께 사역했기에 이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급하게 글을 써 그것을 단체 카톡방과 지인들에게 보냈습니다. 신생 인터넷신문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폭발적인 조회수가 기록되었습니다. 

그후 일간신문 중앙일보와 국민일보 여타 스포츠 연예신문들이 3주후인 26일, 27일이 되어서야 불야불야 기사를 쓰고 유튜브를 만들어 내보냈습니다. 칼럼 속에는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 명이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신드롬’입니다. 

내가 ‘뉴스제이’에 올린 싱어게인 경연 모습 캡처사진과 어느 일간지의 사진이 비슷해 언 듯 보면, 내가 일간지 기사를 받아쓰기한 것처럼 보일까봐 쎔네일 사진을 바꿨다.

한편, 내가 ‘뉴스제이’에 올린 싱어게인 경연 모습 캡처사진과 어느 일간지의 사진이 비슷해 언 듯 보면, 내가 일간지 기사를 받아쓰기한 것처럼 보일까봐 쎔네일 사진을 바꿨습니다. 당연히 작은 인터넷신문이 일간지 기사를 받아쓰기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번 ‘싱어게인 이재철 목사 아들 이승윤’에 대한 기사만큼은 일간지를 앞섰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내가 이승윤 군에 대해 글을 쓴 것은 내가 목사이다 보니 목사의 자제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4형제들을 응원하는 칼럼도 이어서 썼습니다.(참고기사문화전쟁 서막을 연, 승훈·승국·승윤·승주 4형제 응원 ... “이재철 목사님! 고맙습니다” )

칼럼을 차찬히 읽어보니 형님 목사님의 지적(?)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칼럼에서 목사 아들이니 당연히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는 말을 할줄 알았는데 안해서 그것이 좋은 것처럼 칭찬한 것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 여론을 의식한 신앙 논리라는 지적이십니다. 신앙인이 시상식 자리에서 믿음을 고백하는 것이 저급문화일까요? 아닙니다. 고급문화입니다. 믿음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귀하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칼럼에서, 30호 가수 이승윤이 기독교와 교회 그리고 목사에 대해 일언반구 하지 않았지만, 아버지 목사와 기독교에 호의적일까 라고 의문을 던집니다. 그것에 대한 답은 경연 초반부터 이미 '뉴스제이'를 시작으로 이승윤이 이재철 목사의 아들로 알려지면서 신앙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승윤 군의 편곡 실력과 곡선택, 독특한 가창력에서 나오는 자기만의 실력, 일명 '30호 스타일'의 노래가 돋보였고, 그가 하는 멘트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다른 차원의 말을 하는 등 다른 참가자와는 좀 다른 면들이 드러났습니다.

예를들어 '1:1 경연'에서 상대방 가수를 "잘했다"고 먼저 칭찬하며 "우리 둘을 붙일 줄 알았다. 나도 잘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우리가 심사위원들을 탈락시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말은 "둘중 누구든 탈락시키면 둘다 실력자인데 그것은 심사위원들이 이미 탈락한 것이다" 라는 논리로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재치들이 불신자들에게도 호의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결승전에서 이승윤은 관객 점수에서는 2위를 했습니다. 그것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목사의 아들이라는 것이 오히려 반작용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 평점에서 앞서 우승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목사의 아들'이라는 별칭은 승윤군에게 마이너스 작용을 했지만, 그것을 탁월한 실력과 남다른 성품으로 이겨낸 것입니다. 그런면은 목사아들 다웠습니다.

그리고 칼럼은 “담임목사 시절 그의 목회는 검박했지만 영성은 풍성했다. 대형교회로 키운 목사가 한 푼의 전별금도 받지 않고 교인들에게 “나를 철저하게 버려 달라”며 거듭 당부하며(참고기사퇴임 후 산골로 간 이재철 목사 "거침 없이 나를 버려달라" ) 떠났던 이 목사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 목사님이 “목회를 할 당시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다’고 서슴없이 말했던 것이 여느 목회자와는 다른, 독특하나 결코 쉽지 않은 교육관 자녀관을 실천했다.”고 박수를 보냅니다. 나도 그 말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뉴스제이’에 쓴 첫번째 기사에서 이 목사님의 자녀교육관을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승윤군이 'TOP 10'과 'TOP 6'에 선정 됐을 때도 발 빠르게 연이어 기사를 넣었습니다. 우승한 기사는 당연히 내 자식이 잘된 것처럼 기뻐하며, 이재철 목사님 가정을 축복하며 글을 썼습니다. (참고기사 : 이재철 목사 아들 이승윤, ‘싱어게인’ 우승 ... "이 목사 부부의 자녀교육법에 관심 높아져" )

승윤군은 우승 후, 지난 14일 jtbc 뉴스룸에 나가 당당히 세상 방송에서 '기도보다 아프게'를 간절히, 힘을 다해 불렀습니다. 우승 시상식장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라는 말보다 노래로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형님 목사님이 지적한 칼럼의 논리라면, 칼럼쓴이에게 이것이 모순이 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트롯'을 불렀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나는 방송을 보고 울었습니다. 이승윤 군은 분명, 교회에서 성장한 목사의 아들입니다.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목사 아들답게 세상 방송과 타협하지 않고 '기도'라는 단어가 들어간 CCM을 불렀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방송 관계자들이 이 노래는 안된다고 분명히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승윤 군도 당당히 말했을 것입니다. "이 노래 못 부르면 방송 안나갑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재철 목사님이 "목사 아들처럼 키우지 않았다"는 것은 겉으로 들어나는 것들이지만, 분명 승윤군은 목사 아들답게 하나님 안에서 기도로 성장하고, 찬양하며 성장한 믿음의 아들, 목사의 아들임을 'jtbc 뉴스룸'에서 증명했습니다. 

이승윤 군은 지난 14일 jtbc 뉴스룸에 나가 당당히 세상 방송에서 '기도보다 아프게'를 간절히, 힘을 다해 불렀다.  Ⓒjtbc 뉴스룸, 방송캡처 뉴스제이
이승윤 군은 분명, 교회에서 성장한 목사의 아들입니다. 목사 아들답게 세상 방송과 타협하지 않고 '기도'라는 단어가 들어간 CCM을 불렀습니다.      Ⓒjtbc 뉴스룸, 방송캡처 뉴스제이

그런데 형님 목사님이 글쓴이에게 지적한 논쟁(?)의 핵심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아버지 말대로 목사의 아들로 자라지 않았기 때문일까, 이승윤은 우승 소감을 말할 때 목사 아들답지 않았다. 사회자인 가수 이승기가 마이크를 갖다 대자 몇 차례 머뭇머뭇하더니 예상 모범답안을 비켜갔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대했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라는 언급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이재철 목사님이 목사아들이 아닌 것처럼 키워진 것이니, 잘 키운 것이라고 칭찬 받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다”는 말의 가치를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멘트를 하지 않은 것에 기인하기보다, 더 깊은 삶으로의 고백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다”는 말의 의미는 근본적으로 목사의 아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회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의 자제는 미래선택에 있어 어느 정도의 틀에 맞춰져 자기의 자유로운 선택보다 환경이나 주위 사람들의 권유에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목사님은 자녀들 스스로 재능을 따라 길을 찾고 선택하도록,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님 앞에 ‘방목’(放牧) 했다는 말일 것입니다. 나또한 그렇게 아이들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서도록 맡겨놓았더니 딸들이 너무 귀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의 자제는 소위 세상노래를 부르는 대중가수가 되는 것이 모순(?)처럼 받아드릴 것이 뻔한 일반적인 세상상황에서 승윤군의 정체(?)가 드러난 것이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다”는 말에 대한 답일 것입니다. 사실, 아주 아주 작은 영역에서 일부 목사 아들들의 ‘일탈’(deviance, 逸脫)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세상의 지탄을 받은 경우, 받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개를 촉구합니다. 

칼럼은 목사의 아들이, ‘목사 아들답지 않았다’, ‘예상 모범답안을 비켜갔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승윤군의 행동이 기준이 세워진 목사의 자녀처럼 자라지 않은 표증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윤군은 목사의 자제입니다. 목사의 자제로 교회 안에서 자랐고, 은사를 따라 찬양인도와 특송, 축가, 찬양 콘서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칼럼은 이재철 목사님이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다”는 말의 핵심해석이 '목사아들이니 분명 영광돌린다'는 멘트가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안하도록 교육되어진 것이 고차원이라는 것을 암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형님 목사님의 지적(?)을 낳게 한 것입니다. 형님 목사님의 분석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칼럼이 “강고한 교권주의를 버리고, 철벽같은 개교회 중심의 갇힌 성에서 벗어나 목사들이 내려놓고 비우면 된다. 배타적 종교라는 고질적 평판을 넘어 근심과 우려의 대상으로까지 평가받는 한국 개신교에 무명가수 30호의 등장은 아침 햇살 같은 선물이다. 한국교회가 ‘정면교사’의 한 사례로 받아들일 때 선물은 그 진가를 제대로 드러낼 것이다.”라는 말에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공개적인 신앙 고백의 가치를 알아야 하고, 이재철 목사님의 "목사의 아들로 키우지 않았다"는 말을 반어법적으로 잘 해석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30호 가수 이승윤에 대해 일간지를 넘어 '뉴스제이'가 거의 최초 보도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아멘"

 

나관호 목사 (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말씀치유회복사역원 원장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기윤실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연구교수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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