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의 기도행전’ 초교파연합 다니엘기도회 마무리
‘21일의 기도행전’ 초교파연합 다니엘기도회 마무리
  • 배성하
  • 승인 2023.11.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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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회수 1,291만 건, 총 시청 시간 471만 시간/
“기도하는 가운데 강력한 성령의 임재 경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간 펼쳐진 기도행전, ‘초교파연합 2023 다니엘기도회’가 21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초교파연합 2023 다니엘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다니엘기도회
초교파연합 2023 다니엘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다니엘기도회

21일 동안 매일 ‘다니엘기도회’는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영상으로 송출됐다. 세계 100개 국에서 16,267개 교회가 실시간으로 접속해 함께 기도회에 참여했다. 영상의 총 조회수는 1,291만 건이며, 총 시청 시간은 471만 시간을 기록했다.

오륜교회는 기도회를 앞두고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다니엘기도회’와 동일하게 21일 동안 ‘다니엘기도회 준비기도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매일 많은 성도들이 다니엘기도회가 열릴 오륜교회 비전홀에 모여 매일의 강사와 찬양팀, 문화공연팀, 그리고 각 지역을 위해 기도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 측은 “다니엘기도회는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였고,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의 시간이었으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핵심가치로 진행됐다. 올해 다니엘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준비기도회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세 가지 핵심가치가 분명하게 실현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초교파연합 2023 다니엘기도회 첫날 김은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다니엘기도회
초교파연합 2023 다니엘기도회 첫날 김은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다니엘기도회

기도회 첫날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가 ‘문제를 구하지 말고 해답을 구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목회자, 선교사, 방송인, 전문인 등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메시지를 전했다.

운영위 측은 “성도들은 강사들의 메시지에 따라 때로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강사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더 사모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강력한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의 예배가 무너지고, 영적으로 무너진 상황 속에서 진행된 기도회 현장에서는 모든 순서가 끝난 이후에도 적지 않은 성도들이 자리에 남아 부르짖으며 기도했다”며 “현장예배만이 아니라 영상으로 참여한 교회들에서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회복되었다는 간증이 계속해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에 전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21일간 기도행전'의 문을 연 찬양시간에는 모두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다니엘기도회

'21일간 기도행전'의 문을 연 찬양시간에는 오륜교회와 지역교회 팀만이 아니라 F.I.A WORSHIP, 김윤진 간사, 아이빅밴드 등 한국교회 예배문화를 선도하는 팀들이 함께 참여했다. 에필로그, 탄자니아 디사이플스 쇼콰이어팀, 대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요한킴 등이 문화공연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을 향해 흘려보내기 위해 ‘사랑의 헌금’ 시간을 매일 가졌다. 사랑의 헌금은 전액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쓰이게 된다. 2023년에는 미자립교회 월세재정지원,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감비아, 필리핀), 선교사 수술비 지원 등을 통해 사용했다.

마지막 날 기도회 시간은 ‘간증의 밤’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기도회

마지막 날 기도회 시간은 ‘간증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다니엘기도회 때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륜교회 성도만이 아니라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간증문을 받아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9명이 간증했다.

오륜교회 2층 비전홀에서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교회 1층 그레이스홀에서는 ‘어린이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됐다. 장소를 가득 메운 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찬양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말씀을 들었다. 최대 2,200회의 실시간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초교파연합 2023 다니엘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간구하며 기도했다.  ©다니엘기도회

한편, 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11월에 21일간 진행된 다니엘기도회의 메시지를 번역해 ‘글로벌 다니엘기도회’를 진행한다. 메시지는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로 번역되며,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에 매일 하나씩 업로드될 예정이다.

‘미주 다니엘기도회’도 2024년 달라스에서 시작된다. 3월 3~9일 달라스 세미한교회에서 현장예배로 진행이 되며, 동부와 서부의 한인교회들은 온라인 영상으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강사로는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인 김은호 목사, 이용훈 성악가,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 이용규 선교사, 지선 전도사, 류응렬 목사, 오윤아 집사 등이 참여한다.

운영위는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연합이 일어났던 것처럼 미주 한인교회에 아름다운 연합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청년다니엘기도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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