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개 교회와 전도 집회 함께 준비/
내년 6월 22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자이며 세계적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의 큰 아들인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가 ‘God Loves You Tour.’(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투어) 전도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이번 달 영국을 방문한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의하면,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이끄는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BGEA)는 오는 8월 26일 런던(London)의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투어 전도 집회를 개최하고, 해를 넘겨 2024년 6월 22일에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의 ‘오보 하이드로’(OVO Hydro)에서 투어 전도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런던 행사에는 씨씨 와이넌스(CeCe Winans), 마이클 W. 스미스(Michael W Smith), 뉴스보이즈(Newsboys)가 참석해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게 된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올해 다시 런던과 내년에 글래스고에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와 함께 전도 여행이 영국의 도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준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과 수백 개의 교회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우리는 작년 수백 명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것을 봤고, 지금이 런던과 글래스고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하나님의 때라고 믿는다”고 했다.
‘God Loves You Tour’(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투어)‘ 전도 집회는 지난 1999년 처음 스코틀랜드 퍼스(Perth)에서의 집회를 시작으로 2008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 2018년 영국 블랙풀(Blackpool)에서 투어 전도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의 리버풀(Liverpool), 사우스 웨일스(South Wales), 셰필드(Sheffield), 런던(London)에서 진행됐으며,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결혼과 성에 대한 성경적 견해’가 성소수자 운동가들의 거센 반발이 있어 공연장 예약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영국에서의 투어 전도 집회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BGEA)는 장소 대관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한편, 런던 투어 전도 행사를 앞두고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BGEA)는 약 1천여 교회와 성도들이 협력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 스코틀랜드 집회도 교회들과 협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을 글래스고에 전할 것이라고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BGEA)는 밝혔다. 행사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런던침례교회(London Baptist Church)의 해니 압델마시(Hany Abdelmasih) 목사는 “런던은 세상을 좇는 곳으로,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이 거듭 선포되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God Loves You Tour’(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투어) 전도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