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천지 신도, 신학교와 신학대학 입학해 있다 ....“예방방역 필요”
[단독] 신천지 신도, 신학교와 신학대학 입학해 있다 ....“예방방역 필요”
  • 배성하
  • 승인 2020.03.04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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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신분세탁 위해 신학교 입학/
대형교회 내, 위장 신천지 신도들 많아/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신천지 신도들이 한국교회에서 설립한 신학교와 신학대학에 입학해 있다. 그것은 일종의 신분세탁을 한 후, 일반 한국교회 교단에 소속된 건전한 모습의 교회를 설립하기 위해서다. 신천지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포교 방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신천지 강사를 배출하는 자체 신학교도 존재한다.  

본지 발행인 나관호 교수목사가 'D신학교'에서 신천지 신도를 찾아낸 에피소드가 있다. 나 교수목사는 신학교에서 ‘한국교회사’를 강의했다.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레포트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런데 두 학생의 이메일 주소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다소 특히(?) 했다고 한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이메일 주소를 만들 때 자신의 이니셜에 숫자를 붙이거나, 기독교적인 영어 단어를 사용한다. 그런데 한 학생의 이메일이 알파벳을 마구잡이로 선택한 것처럼 이상했다고 한다.

그때 나관호 교수목사의 머릿속에 스쳐가는 생각이 있어, 한글 자판을 설정한 후 그 두 학생의 이메일 주소를 쳐봤다고 한다. 그때 놀라운 한글 단어가 나왔다 그것은 ‘추수군’이라는 단어와 ‘새천지’ 였다. 그 학생들의 이메일 주소는 ‘cntnrns’와 ‘tocjswl’였다.

일반 한국교회에서 ‘추수군’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고, 더구나 ‘새천지’라는 단어는 더더욱이다. 그런데 더 문제는 그 중 한 학생은 학교행정 담당자와 밀접하게 접근해 있었다는 점이었다고 한다. 그 위장 학생의 의견이 신학교에 크게 반영되고 있어, 학교 내 학생들의 활동 써클의 유무도 그 학생의 의견대로 만들어 지고, 허물어지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측에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메일 주소만으로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관호 교수목사가 당시 신천지 前교육장을 지내다 나와 목사가 된 신현욱 목사와 통화를 했을 때, 신 목사가 신천지에 몸 담고 있을 때 요한계시록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신학생들과 한국교회 일부 성도들이 '신천지 성경공부'에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나관호 교수는 그중 한 학생을 불러 "솔직하게 말해라"고 했고, 상담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 학생은 신천지 신도라고 실토를 했고, 강남의 한 대형교회 성도였다. 그 신학교가 있는 지역에는 신천지 관련 사무실과 신천지가 운영하는 신학교도 있었다. 현재 그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신학교와 신학대학교 안에 신천지 신도들이 들어가 있는 것이 현실이고, 거의 한국교회의 대형교회 안에는 위장 신천지 신도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봐야 한다. 현재, 어느 언론도 ‘신학교와 신학대학’에 대한 부분을 취재 및 거론을 하고 있지 않다.

한국교회의 인가, 비인가 모든 신학교와 신학대학도 예방방역과 신천지 신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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