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총연합회 제44회 정기총회 ...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 선출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제44회 정기총회 ...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 선출
  • 배하진
  • 승인 2024.04.28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개, 기도, 성령운동 ... 영적 대각성운동 전개/
하나님의 사랑 나눔 ... 사회적 통합 앞장설 것/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한국교회 17개 교단 장로들의 연합체인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지난 26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노성배 장로(임마누엘성결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참고로, 장로들의 연합체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장로교단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 환 목사,상임회장 권순웅 목사)와는 다른 기관이다.

노성배 장로는 한장총 총무와 부회장, 감사 등을 지냈으며, 교단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이사, 교역자공제회 부이사장, 전국장로회 부회장, 서울지역 장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왼쪽)와 직전 대표회장 유완기 장로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왼쪽)와 직전 대표회장 유완기 장로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이날  총회는 각 교단 대표 장로 대의원 19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에 이어 각종 보고와 임원선출, 축하의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대표회장 유완기 장로의 사회로 명예회장 최내화 장로의 기도, 서기 이문규 장로의 성경봉독(고전 15:57~58)에 이어 류승동 목사(기성 부총회장)가 ‘헛되지 않은 수고’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류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무기력하게 보여졌지만 부활하심으로 승리를 선포하셨다. 악에 대한 승리였고, 죽음에 대한 승리였다”면서 “우리의 수고가 진정 주님을 위한 수고가 될 때 결코 헛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된 노성배 장로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 아래,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본연의 연합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장로는 그러면서 “회개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통한 영적 대각성운동을 한국교회와 함께 전개하도록 하겠다”커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병들고 어려움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통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신구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신구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한장총 제44회기 신임원은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기성) △총무 양호영 장로(합동) △부총무 송광우 장로(그리스도) 이문규 장로(고신) 정학영 장로(백석) 김성근 장로(개혁) △서기 김일수 장로(기장) △부서기 조순근 장로(국군) 권봉논 장로(통합) △회록서기 정규성 장로(백석대신) △부회록서기 김오영 장로(대신) 정경영 장로(나사렛) △회계 최인호 장로(합신) △부회계 오의석 장로(기성) 이길수 장로(기하성여의도) △감사 한승열 장로(기하성서대문) 이광섭 장로(예성) 전원일 장로(기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29대 증경대표회장 박정호 장로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백중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회장 서경원 장로,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 김상윤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백중현 종무관은 “한국교회 내외의 상황은 매우 어렵다. 이념 대립과 갈등, 신앙 논쟁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여러 장로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된다”면서 “이임하시는 유완기 장로님께 감사의 박수를, 취임하시는 노성배 장로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장 서경원 장로는 축사를 통해 “한장총과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가 끈끈한 유대관계로 힘을 합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모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