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 복음 평화통일 위한 제사장 국가 되길 기도
쥬빌리, 복음 평화통일 위한 제사장 국가 되길 기도
  • 박유인
  • 승인 2024.04.14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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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1,001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개최/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이라는 주제로/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당에서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이라는 주제로 ‘1,001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사랑의교회에서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이라는 주제로 ‘1,001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열렸다.

행사는 이기원 목사(사랑의교회 봉사 DP)의 사회로 진행됐다. ‘남북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공연 [힙:한]의 메시지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박동찬 목사(413 한복기 준비위원장, 일산광림교회 담임)가 환영사 및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이윤기 목사(사랑의교회 대학부 팀장)가 대표 기도를 드렸으며 이어 천신예, 최시영 학생(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 주일학교)이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오정현 목사가 ‘제사장 나라의 사명’(출애굽기 19:4-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제사장 나라의 사명’(출애굽기 19:4-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정현 목사가 ‘제사장 나라의 사명’(출애굽기 19:4-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제사장적 사명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복음적이라는 말은 통일은 우리가 애쓰고 수고하면서 하나님의 도구가 되지만, 통일은 주님이 허락해 주셔야 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죄인이지만 우리가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역사하시고 우리가 주님이 역사하시도록 도구가 되어서 기도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오 목사는 “오늘 본문의 핵심은 ‘너희가 여기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라’는 것이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당시 백성들은 제사장을 따라야 했지만 그렇게 잘 하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을 짓게 하셨다”고 했다.

천신예, 최시영 학생(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 주일학교)이 성경봉독을 했다.

오 목사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만이 죄인인 줄 알고, 자기들만이 선택된 민족인줄로 알고 겸손하지 못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세우셨고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와서 기도하는 곳임을 백성들이 알게 하셨다”며 “한반도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고 과거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으며 한때 부흥의 시기를 맞이하기도 했다.”고 했다.

박동찬 목사(왼쪽)가 환영사 및 개회선언을 했고, 정성진 목사(오른쪽)의 축도로 모든 예배가 마무리됐다.
박동찬 목사(왼쪽)가 환영사 및 개회선언을 했고, 정성진 목사(오른쪽)의 축도로 모든 예배가 마무리됐다.

이어 “우리 역사에서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교육 기관이 세워졌다. 당시 세워진 기관이 이화학당, 숭실대학교 등이었는데 이 기관들이 근대 교육의 효시가 되었으며 기독교가 근대 교육의 효시가 된 것”이라며 “참 자유에 대한 개념을 한국 기독교가 민족에게 심어주게 된 것”이라고 했다.

"다 함께 복음통일을 맞이했을 때 같이 평양에 가서 통일 기도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끝으로 오 목사는 “우리가 이 자리에서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소원하는대로 통일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길 소망한다. 우리 다 함께 복음통일을 맞이했을 때 같이 평양에 가서 통일 기도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다 함께 복음통일을 맞이했을 때 같이 평양에 가서 통일 기도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행사는 이어 이병철 목사(쥬빌리 부상임위원장, 주향교회)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현비파 목사(북기총 부회장, 할렐루야교회)가 ‘탈북민교회와 북한교회를 위하여’, 임현석 목사(미주 쥬빌리 사무총장)가 ‘해외한인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으며 정성진 목사(쥬빌리 상임대표, 크로스로드 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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