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신임 센터장, 송한나 디렉터 내정 ... "북한 주민 목소리 전달"
북한인권정보센터신임 센터장, 송한나 디렉터 내정 ... "북한 주민 목소리 전달"
  • 배하진
  • 승인 2024.01.2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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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NKDB에 입사, 국제협력 디렉터직 맡아/
"북한 주민들 목소리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
송한나 북한인권정보센터 신임 센터장. ©NKDB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신임 센터장으로 최근 송한나 씨가 내정,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NKDB에 따르면, 송한나 센터장은 1993년생으로 네덜란드의 유트렉대학(University College Utrecht)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University of Oxford)에서 국제 인권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NKDB에 입사해 최근까지 국제협력 디렉터직을 맡았으며, 『북한인권백서』, 『북한군 인권 보고서』, 『북한 보편정례검토(UPR) 모니터링 보고서』, 『북한 SDGs 가이드북』 등을 협력 저술했다.

송한나 신임 센터장은 “이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부족하지만, 3년의 임기 동안 NKDB가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만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장직을 사임한 윤여상 전 소장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은 아직 암울한 상황이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NKDB의 활동이 새로운 세대로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선임연구위원 자리에서 NKDB가 추구해 온 가치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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