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이민우, “20년 지기가 전재산 갈취”…가스라이팅도 
그룹 ‘신화’ 이민우, “20년 지기가 전재산 갈취”…가스라이팅도 
  • 박유인
  • 승인 2023.10.1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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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 ... 말도 더듬어/
"연예인들이 사실 사기를 잘 당한다."/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절친했던 지인에게 전재산을 사기 당했던 고통스러운 기억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20년 지기에게 재산을 다 빼앗기고 약 3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한 일을 털어놨다.     ⓒ영상캡처

이민우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20년 지기에게 재산을 다 빼앗기고 약 3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한 일을 털어놨다.

이민우는 "연예인들이 사실 사기를 잘 당한다.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친한 사람에게"라면서 "가스라이팅을 통해 정신적으로까지 지배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민우 친누나인 이영미씨가 함께 참석해 동생에 대한 애뜻함을 보여줬다.     ⓒ영상캡처

이민우에 따르면 그의 지인은 돈을 탐해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결국 이민우가 벌었던 재산을 모두 갈취해갔다. 이민우는 "누나도 잘 아는 지인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우 친누나인 이영미 씨는 "저랑 20년지기인데 (이민우가 당한) 그것을 2년 뒤에 알았다. 민우의 약점을 쥐고 3년 동안 정신적으로 모욕감을 줬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민우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 말 더듬는 것도 생기고 닮은 사람만 봐도 싫고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민우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위로하는 신화 맴버 전진(왼쪽)과 이연복 쉐프(오른쪽)    ⓒ영상캡처

누나는 "(민우가) 연애를 해도 가족과 잘 어울려야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막내 가장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자신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함께 참석한 이연복 쉐프와 신화 멤버 전진은 위로와 사랑의 마음으로 이민우를 위로했고, 이연복 쉐프는 맛있는 짜장면과 고추잡채를 만들어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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