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라배마주 오번대학교, ‘예배의 밤’ 후 2백여명 즉석세례 
美 앨라배마주 오번대학교, ‘예배의 밤’ 후 2백여명 즉석세례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3.09.2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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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미 전국 대학 캠퍼스에 움직이고 계셔/
즉석 세례식, 약 200명이 그리스도께 삶 바치기로/
어번 타이거스 축구 코치, 팀 선수 세례 돕기도/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하나님은 미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서 움직이고 계신다. 올해 초 미국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을 시작으로 리 대학, 샘포드 대학 캠퍼스 등에서 일어났던 부흥 운동이 앨라배마(Alabama)에 위치한 오번대학교(Auburn University)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번 레드반(Red Barn) 호수에서 세례(침례)를 받은 학생의 환호.      ©Unite Auburn 페이스북 캡처

WSFA12 NEWS와 CBN뉴스 등에 따르면, 12일 밤 앨라배마주 오번의 경기장 네빌 아레나(Neville Arena)에서 진행된 ‘예배의 밤’ 행사에 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 예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다. 

캠퍼스 사역의 전도활동(The campus ministry's outreach)은 앨라배마지역 학교의 기독교 공동체를 함께 모아 ‘예배의 밤’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베스트셀러 작가 제니 앨런(Jennie Allen)과 텍사스주 와코에 위치한 해리스크릭침례교회(Harris Creek Baptist Church)의 조나단 포클루다(Jonathan Pokluda) 목사가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 

어번 타이거스(Auburn Tigers)의 수석 축구 코치인 Hugh Freeze는 그의 팀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에게 세례(침례)를 주는 것을 돕고 있다.    Michael Floyd )
어번 타이거스(Auburn Tigers)의 수석 축구 코치인 휴 프리즈(Hugh Freeze)는 그의 팀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에게 세례(침례)를 주는 것을 돕고 있다.     ⓒMichael Floyd

그리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패션 컨퍼런스(Passion Conference)에 참여하면서 알려진, 크리스천 밴드 '패선 뮤직'(Passion Music)가 예배 찬양을 인도했다.

예배 후 세례(침례)를 받기를 원하는 한 학생으로 인해 시작된 예정에 없었던 '즉석 세례식'에서는 약 200명이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단했다. 

작가 제니 앨런(Jennie Allen)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세례(침례)를 진행할 만한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레드 반(Red Barn)의 호수로 이동했고 목회자들은 수백 명에게 세례(침례)를 줬다. 앨런은 “학생들은 거의 자정까지 호수 근처에서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리치고 환호하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세례(침례)를 진행할 만한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레드 반(Red Barn)의 호수로 이동했고 목회자들은 수백 명에게 세례(침례)를 줬다.
현장에는 세례(침례)를 진행할 만한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레드 반(Red Barn)의 호수로 이동했고 목회자들은 수백 명에게 세례(침례)를 줬다.

제니 앨런은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예배의 밤이 끝날 무렵 학생들에게 침례를 받고 싶은지 물어보게 됐다”고 말했다. 

"저는 오번에서 메시지를 마치고 무대 아래에 있었는데 한 학생이 내 옆에 있는 목사에게 오늘 밤 세례를 받고 싶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대로 돌아가서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엘런은 "수십 명이 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Unite Auburn 페이스북 캡처

또한, 어번 타이거스(Auburn Tigers)의 수석 축구 코치인 휴 프리즈(Hugh Freeze)는 그의 팀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에게 세례(침례)를 주는 것을 옆에서 도왔고, 어번(Auburn) 남자 농구팀의 담당목사인 제레미 네이피어(Jeremy Napier) 목사는 ‘가제트’(The Gazette)에 감격을 표현했다. 

"나는 이 행사를 계획하는 데 참여했는데, 주님께서 그것을 거기에 가져가셨고 우리는 레드 반(Red Barn)에 도착했습니다. 전혀 계획에 없던 일이에요. 막판에 '해보자'라고 말한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Unite Auburn 페이스북 캡처
©Unite Auburn 페이스북 캡처

오번대학교 학생이자 저널리스트인 크리스틴 카(Kristen Carr)는 말했다. 

"이 모든 것을 목격했습니다. 내 인생에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어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은 그런 일을 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관련 영상에는 호수 가장자리에 모인 많은 군중이 담겨 있다. 누군가가 물에서 나올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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