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칼럼] ‘니케아 신조’ 다시보기
[영성칼럼] ‘니케아 신조’ 다시보기
  • 윤사무엘 박사
  • 승인 2022.06.08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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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주일’(Trinity Lord’s Day)에 영광을/
대림절,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에 사용/
윤사무엘 박사

【뉴스제이】 창조절(로쉬 하샤나, 9월 중순)은 성부하나님, 성탄절과 부활절은 성자하나님, 오순절은 성신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며, ‘성신강림 주일’ 다음 주일은 ‘삼위일체 주일’(Trinity Lord’s Day)로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주일로 지킵니다. 

‘니케아 신조’(Nicene Creed, 325년)와 ‘사도신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최초의 신조인 ‘니케아 신조’도 교회에서 자주 고백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한 분 하나님, 아버지, 전능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만드신 자를 믿는다.

또한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니, 이는 아버지로부터 특유하게 나시었고, 즉 아버지의 본질(substance, 즉 ousia)로부터 나신, 하나님으로부터의 하나님이시요 빛으로부터의 빛이시요, 참 하나님으로부터의 참 하나님으로서 출생하시되 만들어지지는 아니하시었고, 아버지와 동일본질(homousios)이시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모든 것이 다 그를 통하여 만들어졌다. 그는 우리 인간들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내려오시고 성육신하시고 사람이 되시었다. 그는 고난을 받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시사 하늘에 오르시었고,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기 위하여 오신다(is coming).

또한 성신을 믿는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말하는 자들은, 즉 그는 계시지 않은 때가 있었다. 그리고 그가 나시기 전에는 그는 계시지 아니하시었다. 또한 그는 없는 것들로부터 생겨나셨다고 말하거나 또는 하나님의 아들은 어떤 다른 존재물이나 본질로부터 되었다거나 창조되었다거나 변할 수 있다거나 달라질 수 있다거나 주장하는 자들을 가톨릭적이요 사도적 교회는 정죄한다.]”

‘니케아 신조’(Symbloum Nicaenum)는 니케아공의회(BC325)에서 채택된 신조로 아버지이신  성부하나님, 아들이신 성자하나님 그리고 성신하나님, 삼위일체의 신앙을 정한 것입니다. 원문은 그리스어로 되어 있습니다,

니케아 신조를 고백하는 교회에서는 일반 예배에서는 대부분 '사도신경‘를 사용하며, 대림절이나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 또는 축제일 등의 특별한 날에는 ’니케아 신조‘를 사용합니다.

 

윤사무엘 박사 (겟세마네신학교 총장 / 겟세마네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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