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詩] 무한감사 / 해도
[박재천 詩] 무한감사 / 해도
  • 박재천
  • 승인 2019.11.1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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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있음에 님 향기있음에 그존재 만으로도 감사여라
해도 밝고 달빛 고우나 인생살이 파란만장 하여라
산샘 박재천 목사

무  한  감  사


한없는 그 사랑을 참으로 노래하기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시니

참 신이시라

소란과 요란의 별에서 지구별 볼 수없으니 별수없이

별 수없이 보석처럼 박힌 밤하늘 보며 별노래 부르리

그대 눈빛속에 어제밤 별빛이 반짝일때 역시 한줄기 감사

이미 지난 꽃길보다 가시밭길따라 가도 님 가신 길이기에 또한 감사

있으므로보다 없으므로 감사 더욱 귀하여라

그대있음에 님 향기있음에 그존재 만으로도 감사여라

해바라기 해 바라듯이
님바라기 님바라보아 눈시울 뜨거운 감사

생의 어느 계절 어느 순간이라도 한없는 은혜 감사 무한이어라

영원 깨달음을 얻은 이후에

                  산샘 서재에서

 

산샘 박재천 목사
산샘 박재천 목사

해(sun)도


사노라면 해도 빛나고 달도 요요하며 별빛 고운 날 많으나

느닷없이 들이닥친 비극 해도해도 너무한 운명의 변주곡

다 지나니 잊혀진다지만 그리 쉽게 아니되느니

사랑도 미움도 소유나 허함도 잠시나

해도 나고 밝은 날
해도해도 너무한 비보 날아오는 날 있으니

해도 밝고 달빛 고우나 인생살이 파란만장 하여라

그래 오늘 이 순간이 보석처럼 빛나니라

해도해도 너무한 청춘 고비 중년 절벽 노년 절망 이어지고

기쁜날 이어오는 우울한 나날들 해도해도 너무한 세월

허나 여기가 종점 아니요 종착점 따로 있기에 참으로 해도해도 너무해도

삶이 살만큼 희망인 것을

                  산샘 서재에서

 

박재천 목사 (문인교회 / 국제펜 한국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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