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케임브리지대 노라 베렌트 교수 초청 ‘강연-워크숍’ 개최
중앙대, 케임브리지대 노라 베렌트 교수 초청 ‘강연-워크숍’ 개최
  • 배성하
  • 승인 2024.05.2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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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과 주최, ‘해외 석학 초청강연 시리즈/
해외 학자들과의 공동연구 강화 ... 마중물 역할/
6월 13일과 17일 이틀간 ... 국내·외에 실시간 중계/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박사) 역사학과 주최로 ‘해외 석학 초청강연 시리즈(CAU Distinguished History Lecture & Workshop Series)’ 강연-워크숍이 6월 13일과 17일 이틀간 나누어 열린다. 

학술강연과 워크숍으로 구성된 이번 석학 시리즈의 강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노라 베렌트(Nora Berend) 역사학과 교수다. 6월13일에는 특강, 17일에는 워크숍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13일 특강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며, 국내·외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노라 베렌트 교수는 유럽의 대표적인 역사학자다.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저술 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스웨덴 스톡홀름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서는 ‘프론티어 사회? 헝가리와 이베리아 반도, 11~13세기’(Frontier societies? Hungary and the Iberian peninsula, XIth-XIIIth centuries)’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대학원생들을 비롯한 학문후속세대, 관련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워크숍의 주제는 ‘중세 헝가리의 이민자’(Immigrants in medieval Hungary)다. 우리 대학 대학원생을 대표해 역사학과 고반석 박사과정 수료생과 안성민 석사과정생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노라 베렌트 역사학과 교수 초청 워크숍.      ⓒ중앙대

중앙대학교 연구처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특강과 워크숍은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해외 석학의 강연을 중앙대학교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한층 폭넓은 시야를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전반을 준비한 역사학과 관계자는 “역사학과는 매년 개최한 해외 석학 초청 강연과 워크숍은 국내외 교육·연구 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학자들과의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데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중앙대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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