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기계공학부 드론 연구팀, ‘국제 드론대회’ 3위
중앙대 기계공학부 드론 연구팀, ‘국제 드론대회’ 3위
  • 배성하
  • 승인 2023.05.11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개국 39개 팀 참가, 결선은 폴란드 바르샤뱌에서/
중앙대 남우철 교수 연구실 소속, 드론 연구팀/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박사) 기계공학부 남우철 교수 연구실 소속, 이준학·이동희·변우현·허수빈 학생으로 구성된 드론 연구팀이 ‘국제 드론대회’(World Drone Competition)인 ‘ICUAS 2023 UAV Competition’ 예선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ICUAS 2023 UAV Competition’의 예선 대회는 드론 자율비행과 이미지 처리에 대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계공학부 드론팀 3위 달성 과제 수행 모습)<br>
‘ICUAS 2023 UAV Competition’의 예선 대회는 드론 자율비행과 이미지 처리에 대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계공학부 드론팀 3위 달성 과제 수행 모습)

세계 최대 전기·전자·전산 분야 국제기구이자 학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후원을 받고 있는 ICU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Unmanned Aircraft Systems Association, Inc.)가 주최한 ‘ICUAS 2023 UAV Competition’의 예선 대회는 드론 자율비행과 이미지 처리에 대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었고, 대회에 참가한 20개국 39개 팀은 총 3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경합을 벌였다. 

첫 번째 미션은 RDG-D 카메라와 IMU 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자율비행을 통해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며 장애물을 회피하고 벽에 있는 크랙을 감지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 미션을 통해 참가팀들은 이미지 해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일반 이미지와 크랙 이미지를 구분하고 크랙의 위치를 정확히 발견해야 했다. 마지막 미션으로는 RGB-D와 IMU정보만을 이용해 드론의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왼쪽부터) 기계공학부 남우철 교수, 드론 연구팀 이준학·이동희·변우현·허수빈 학생
(왼쪽부터) 기계공학부 남우철 교수, 드론 연구팀 이준학·이동희·변우현·허수빈 학생

중앙대 팀은 이미지해석 딥러닝 기술, 센서 신호 처리, 드론 제어기법 등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한 결과 전체 참가팀 중 종합 3위를 차지하게 됐다. 상위 5개 팀에게 주어진 올해 6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팀장을 맡은 이준학 학생은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본선 진출을 하게 돼 기쁘다. 팀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진출한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결선대회는 6월 6일~9일까지 진행된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렸던 'ICUAS 2022 UAV 대회' 경기장 모습. 2023년 대회도 비슷한 경기장으로 구성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CUAS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렸던 'ICUAS 2022 UAV 대회' 경기장 모습. 2023년 대회도 비슷한 경기장으로 구성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CUAS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렸던 'ICUAS 2022 UAV 대회' 경기장 모습. 2023년 대회도 비슷한 경기장으로 구성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CUAS

UAV의 임무는 알려지지 않은 3D 환경을 탐색하여 인프라를 검사하고, 결함을 찾는 것이다. ‘ICUAS 2023 UAV’ 경쟁은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둔다.

1. 경계가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3D 공간의 탐색,
2. 결함 감지 및 위치 재구성
3. 결함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가능하게 하는 POSE ESTIMATION.

이번 대회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렸던 ‘ICUAS 2022년 대회’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후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발행인 나관호 배상
"후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발행인 나관호 배상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