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취업준비 청년들을 위한 획기적인 생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파주시는 물가 상승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드림옷장’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만 18~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4박 5일간 정장과 구두 등을 대여할 수 있으며, 연 4회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품목은 면접용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으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파주시 승인 문자를 받은 뒤 예약 일정에 맞춰 대여업체 ‘에녹메이 파주운정점’(☎ 070-4647-3057)을 방문하면 된다.

김수태 파주시청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드림옷장 사업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경제적·심적 부담을 덜어주어 안정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 파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 ☎ 031-940-8664)

현재, 여러 지자체 시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의정부시, 고양시, 포천시, 양주시, 성남시, 평택시 등등 여러 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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