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차기 대표회장 선출 ‘인선위’ 구성됐다
한교총, 차기 대표회장 선출 ‘인선위’ 구성됐다
  • 박유인
  • 승인 2023.11.09 0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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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은 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아/
2021년부터 1인 대표회장 체제, 가군 차례/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인선위원회가 최근 구성돼 본격적인 차기 대표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한교총은 오는 12월 7일 '제7회 총회'를 개최한다

한교통은 인선위원회가 최근 구성돼 본격적인 차기 대표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한교총 제공

한교총 대표회장선출 인선위원장은 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기로 했으며, 공동대표회장인 예장합동 권순웅 전 총회장과 예장대신 송홍도 전 총회장, 그리고 기성 임석웅 총회장과 예장개혁개신 송동원 총회장 등이 위원에 선임됐다.

임원 선출의 경우 한교총은 별도 선거 없이 합의에 따라 인선위원회가 1인 대표회장과 공동 대표회장들을 추천하면, 정기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 임원을 선출하고 있다.

한교총은 지난 2017년 설립 후 3인 공동대표회장 제도를 유지하다, 2021년 12월 '제5회 총회'부터 1인 대표회장 중심 공동 대표회장 체제로 바뀐 이후, 류영모 목사와 이영훈 목사가 1인 대표회장을 맡았으며, 다음 회기에도 현 체제가 유지된다.

류영모 목사(왼쪽)와 이영훈 목사(오른쪽)가 1인 대표회장을 맡았왔다. 산불현장의 사랑의집 개관행사에서        

한교총은 대표회장 등 임원 선출 과정에서 과열 양상을 띨 수 있는 선거 대신, 회원교단을 가·나·다·라 4군으로 나눠 순서대로 대표회장을 맡는 ‘순번제’를 채택하고 있다.

‘가’군에는 예장통합과 예장합동, 백석 등 7천 교회 이상 교단, ‘나’군에는 기하성, 감리회 등 2,500교회 이상 교단, ‘다’군에는 1,000-2,500 교회 교단, ‘라’군에는 1,000교회 이하 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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