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원장 빈소, 추모 발길이 이어져 ... 수목장 안치된다
박상은 원장 빈소, 추모 발길이 이어져 ... 수목장 안치된다
  • 배성하
  • 승인 2023.11.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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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터 11일까지 안양샘병원 장례 빈소 마련/
11일, 장례식장 발인예배, 이재훈 목사 인도/
수목장(樹木葬) 안치예배는 송길원 목사 인도/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베트남 의료선교 중 지난 5일 65세를 일기로 별세한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빈소가 8일부터 안양샘병원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빈소가 8일부터 안양샘병원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빈소가 8일부터 안양샘병원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별세한 박상은 원장 장례는 8일 오후 3시부터 11일까지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진행되며 장례 기간 중 위로 및 문상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9일은 고인이 공동대표로 재직한 아프리카미래재단 주관으로 위로예배를 드린다. 

장례 기간 중 위로 및 문상예배가 있을 예정이며,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하는 안양샘병원장례식장 발인예배는 11일 오전 6시 30분 드려진다. 이후 같은 날 장지인 경기도 양평 하이패밀리에서 오전 9시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의 집례로 수목장(樹木葬) 안치예배가 있다.

하이패밀리 수목장에 있는 청란교회 모습.    ⓒ하이패밀리

발인예배는 11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하이패밀리에서 진행되며 고인의 유해는 하이패밀리 수목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고인의 시신은 베트남 현지에서 화장됐다.

앞서 베트남에서 쓰러진 박 원장은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고인은 국내 의료선교계의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신장내과 전문의로서 안양샘병원 제3대, 제5대 원장을 지냈으며 임종 전까지 미션원장으로 있으면서 의료선교에 헌신해 왔다. 기독 의사들의 표상인 故 장기려 박사의 제자이기도 하다.

베트남 현지에서 치러진 故 박상은 원장의 장례       ©김성은 안양샘병원 원목실장 페이스북

베트남에서 치러진 고인의 장례식 사진을 SNS에 공개한 김성은 안양샘병원 원목실장은 8일 “(박상은) 원장님이 생전에 늘 외치시던 ‘전생의 비전-전인치유, 생명사랑, 의료선교’를 마음에 새겨 본다”며 “우리가 다 이해 할 수 없는 사건과 아픔과 슬픔을 통해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창조주를 바라보며”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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