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2024년 신학과 신입생에게 ‘4년 장학금’ 지원
칼빈대, 2024년 신학과 신입생에게 ‘4년 장학금’ 지원
  • 박유인
  • 승인 2023.09.10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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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영 총장 “인재 발굴해 교회 지도자 양성”/
졸업 때까지 전액 장학금 … 신학과 입학생 20명/
총장 황건영 박사    ©칼빈대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박사)가 2024학년도 신학과 신입생들에게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칼빈대 새 총장으로 선출된 황건영 총장이 획기적인 장학 혜택을 선언했다.  

“2024년 신학과 학생들은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7대 총장으로 취임한 황건영 박사는 칼빈신학교를 졸업하고. 아신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 아신대학교 대학원(신학석사), 아신대학교 대학원(철학박사)을 졸업했으며, The University of Pretoria(Ph.D)을 수학했다.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 사무엘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용인시 기흥에 있는 칼빈대의 학교 한해 신입생 숫자가 90명 정도이고 이들 중 신학과 입학생이 약 20명이므로, 신입생 중 약 22%의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주는 매우 파격적인 정책이다.

얼마 전, 침신대의 장학 혜택 선언에 이어 한국신학대학계의 두 번째 장학정책 선언이다. 

황건영 총장은 “한국교회의 인재를 발굴해 이 시대를 선도하고 비출 수 있는 교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려고 한다. 그들은 앞으로 우리 조국교회를 위해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칼빈대학교 전경.       ⓒ칼빈대

칼빈대는 황 총장이 새 총장으로 선출된 이후 ‘강소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총장은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신학대 지원자가 줄어드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다”며 “그로 인해 신학대학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문제는 우리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했다.

황 총장은 그는 “위기는 기회를 만들어 낸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빈대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강소대학’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칼빈대

황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강소대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종을 길러내는 대학으로서 작지만 신학적 정체성이 분명한 대학교, 어린 사무엘과 같은 하나님의 종을 준비시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신학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빈대의 관심이 가는 또하나의 화제는 칼빈대학교에는 ‘애완동물학과’가 있어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칼빈대학교에는 ‘애완동물학과’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칼빈대

한편, 현재 칼빈대 국제교육원에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학생 1,300여 명이 공부하고 있다. 킬빈대는 이들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그들 나라로 다시 보내는 비전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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