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도로 시작된 하나님께서 복 주신 나라
대한민국, 기도로 시작된 하나님께서 복 주신 나라
  • 배성하
  • 승인 2023.08.1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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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주최, 황교안 전 총리 강사/
광복 78주년·건국 75주년 기념예배 및 강연회/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 바로잡을 것/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김동건 목사, 이하 한지협) 주최, ‘광복 78주년 및 건국 75주년 8.15 해방 기념예배 및 강연회’가 10일 오전 11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됐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0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강사로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한국교회가 교회의 담장을 넘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12월부터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제12대 회장을 맡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는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나라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제헌국회 180여 국회의원들이 일어나 기도로 시작된 나라”라며 “그러한 건국대통령을 우리가 폄훼하고 있다. 나라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을 극복해낸 이승만 대통령의 가치를 떨어뜨려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주최, ‘광복 78주년 및 건국 75주년 8.15 해방 기념예배 및 강연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누구나 다 ‘공과’(功過)가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에게도 ‘과’(過)가 있습니다. 그러나 ‘공’(功)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사회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드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방 직후 사회주의자가 70%에 달했던 상황에서 거의 홀로 사회주의 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했고, 그런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을 세운 것입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그 큰 뿌리가 바로 기독교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자신도 “예수님을 알고 난 후 복음, 문명, 세상을 알게 되었고, 주기도문을 외우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었다. 그런데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깊이 성찰하고 정말 깊이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가 교회 안의 빛과 소금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좋은 자원이, 상당수의 재정이 교회 안에 묶여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의 담을 넘어 땅끝까지 가야 합니다. 그렇게 진정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전이 메마른 많은 교회들이 다시 복음 안에서 비전을 회복시켜 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져 가도록 저 역시 힘을 모으겠습니다”

이용규 목사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시편 126:1~2)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편, 앞서 1부 예배에서는 최병두 목사(전 예장 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김진호 목사(전 감리회 감독회장)의 기도, 김세영 목사(한지협 공동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용규 목사(전 기성 총회장)가 설교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시편 126:1~2) 제목으로 설교한 이용규 목사는 “한국은 강도 만난 나라와 같은 역사적 어려움을 딛고 대국이 되었다.”며 “일제 시대, 기독교인들은 일본에 맞서 삼일운동 일으켰다. 그리고 선교사들이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의 믿음의 조상들은 애국과 신앙을 하나로 생각했다. 순국이 곧 순교라고 생각했다.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해방 후 하나님은 이승만 박사를 예비하셔서 대한민국을 건국토록 하셨다. 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이라는 4대 기둥을 견고히 세워 이 나라에 자유의 물결이 넘치도록 만들었다”며 “그 시절 한국교회는 공산주의가 이 나라와 민족을 망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목숨을 다해 반대했다. 교회는 이 나라의 건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광복 78주년 및 건국 75주년 8.15 해방 기념예배 및 강연회에서 목회자들이 만세삼창을 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광복 78주년 및 건국 75주년 8.15 해방 기념예배 및 강연회에서 목회자들이 만세삼창을 했다. 

이 목사는 ”이승만에 의해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이, 이제는 전 세계에서 위대한 나라로 일어설 때”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전한 대표회장 김동권 목사는 “자유해방과 대한민국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이 반드시 건립돼, 섭리 가운데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하나님의 역사기 빛나고 제2의 이승만이 계속해서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엄신형 목사(전 한기총 대표회장), 노희석 목사(전 예성 총회장), 강흥복 목사(한지협 공동회장), 황수원 목사(전 한장총 대표회장), 한동철 목사(전 피어선 총회장), 강자현 장로(한지협 공동회장), 김상학 목사(한지협 공동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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