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회와 학교 등 주차장 개방시 보조금 지원
서울시, 교회와 학교 등 주차장 개방시 보조금 지원
  • 박유인
  • 승인 2023.02.1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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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공급 확보 한계를 극복 방안/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서울시 관내 학교와 기업체 그리고 교회까지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차장을 개방하면 보조금 최대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13일, ‘2023년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시행을 추진해 참여 시민을 적극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학교, 교회, 아파트 등 관련 건물주가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개방할 경우 최대 3천만원 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다.    ⓒ노원구

서울시는 주차장 공급 확보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교, 교회, 아파트 등 관련 건물주가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개방할 경우 최대 3천만원 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제도로 이용자는 월 4-5만원 대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교회 등은 주차장을 개방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2007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총 814개소 19,268면의 주차장이 개방된 상태다. 올해는 2,200면 이상의 주차장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참여자도 개방 연장 시 유지보수비 지원을 최대 1천만 원까지 확대한다. 소규모 면수(3~5면 미만) 개방 연장 시에도 1면당 유지보수비를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 새샘교회 주차장 개방 모습.     새샘교회
울산 새샘교회 주차장 개방 모습.       ⓒ울산 동구청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약 1억원 이상의 고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개방하면 1면당 약 54만원 정도의 저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다양한 편익과 기대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자체에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 대형교회들도 참여하고 있어, 교회가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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