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2년 기관 신뢰도 떨어져 ... '의회' 최하위
미국, 2022년 기관 신뢰도 떨어져 ... '의회' 최하위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2.07.11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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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16개 기관 중 11개 기관 신뢰도가 크게 하락

"중소기업 68%, 군대 64%신뢰도 높아,/
그러나 작년 대비 각각 2%와 5% 하락"/
미국인의 7%만이 ‘의회’를 신뢰... 최하위/
‘교회 또는 조직된 종교’도 신뢰도 하락/
교회에 대한 신뢰도 37%에서 31%로 하락/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 갤럽(Gallup) 여론 조사에 따르면 메년 테스트하는 16개 주요 미국 기관 중 15개 기관에 대한 신뢰가 작년 이맘 때 비교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언급된 16개 기관 중 ‘중소기업’과 ‘군대’, 두 곳만 신뢰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68%는 ‘중소기업’에 대해 신뢰감이 있다고 말했고, 64%는 ‘군대’에 대해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그룹에 대한 신뢰도도 작년에 비해 각각 2%와 5% 하락했다.

‘의회’에 대한 미국인들의 거의 완전한 불신이다. 미국인의 7%만이 ‘의회’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5% 하락한 수치다. 이로 인해 ‘의회’는 ‘TV 뉴스’, ‘대기업’ 및 ‘형사 사법 시스템’이 몇 점 앞서 마무리하면서 목록의 최하위를 기록했다.   ©ChristianHeadlines

‘크리스천헤드라인스’(ChristianHeadlines)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는 갤럽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에게 미국 기관 목록에 대해 "많이, 꽤 많이, 일부 또는 매우 적음"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자신이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요청한다.

지난해 여론조사 이후 ‘대법원’과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대법원’은 36%에서 25%로 11% 하락했고, ‘대통령직’은 38%에서 23%로 15% 하락했다. 갤럽(Gallup)은 최근 낙태, 총기권, 환경보호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있기 전에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근 여론에 대한 반응은 반영되지 않았다. ‘대통령직’에 대한 신뢰도 상실은 지난 여름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지지율 하락을 반영한다.

당연하게도 ‘대통령’과 ‘대법원’에 대한 신뢰는 정당의 양극화를 반영한다. 민주당원의 51%가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 반면, 공화당원은 2%에 불과했다. 공화당원의 39%가 ‘대법원’을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원은 1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2021년에는 미국인의 37%가 교회를 신뢰했지만, 올해는 그 수치가 31%로 떨어졌다.        ⓒ출처: 갤럽

여론 조사에서 통합 요소 중 하나는 ‘의회’에 대한 미국인들의 거의 완전한 불신이다. 미국인의 7%만이 ‘의회’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5% 하락한 수치다. 이로 인해 ‘의회’는 ‘TV 뉴스’, ‘대기업’ 및 ‘형사 사법 시스템’이 몇 점 앞서 마무리하면서 목록의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화당의 5%, 무소속의 7%, 민주당의 10%만이 ‘의회’를 신뢰한다.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의 국제정치학 교수인 다니엘 드레즈너(Daniel Drezner)는 제도에 대한 믿음의 상실이 미국 사회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FiveThirtyEight’에 “정치적 양극화에도 불구하고 양측 모두 자신이 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국민과 국가는 결국 정말 나쁜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더구나 ‘교회 또는 조직된 종교’도 작년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졌다. 무소속 교회에 대한 신뢰가 35%에서 25%로 10% 떨어졌다. 2021년에는 미국인의 37%가 교회를 신뢰했지만, 올해는 그 수치가 31%로 떨어졌다. 하락은 모든 이데올로기 그룹에 반영되었다.  공화당의 교회 신뢰도는 52%에서 46%로, 민주당원은 27%에서 26%로 떨어졌다.

작년에 신뢰를 얻은 기관은 없다. ‘조직노동’만이 변화가 없어 2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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