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우크라이나 국경 방문... “미국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우크라이나 국경 방문... “미국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 케이티 나
  • 승인 2022.03.1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펜스 부부,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방문/
‘사마리아인의 지갑’ 봉사자들과 리더 만나/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과 카렌 펜스(Karen Pence) 여사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을 탈출하는 우크라이나인 난민 수천 명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는 자선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의 봉사자들과 리더를 만나기 위해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을 방문했다고 크리스천 포스트(CP)가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부부        ⓒ사마리아인의 지갑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부부 ⓒ사마리아인의 지갑

펜스 전 부통령과 그의 부인 카렌 펜스 여사는 목요일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야전 병원을 설립하고 있는 기독교 자선 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의 대표 프랭크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를 만났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위터에서 자신의 여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KarenPence와 저는 오늘 [Edward Graham] 및 @SamaritansPurse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경을 방문하여 전쟁에서 피난처를 찾는 우크라이나 여성과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이미 240만 명의 난민이 우크라이나를 휩쓸었고 거의 400,000명이 이미 코르초와 국경을 넘었습니다.”

펜스는 추종자들이 기도하고 ‘사마리아인의 지갑’과 기타 자선 단체에 기부하도록 격려한 “러시아 침공이 이 가족들에게 미친 영향은 가슴 아프고 지원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민과 하나가 되자” 

폴란드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미국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또한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사마리아인의 지갑이 항상 최전선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돕는 일에 앞장서서 감사합니다. 고통이 있는 곳에 당신이 있습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트위터            ⓒ마이크 펜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트위터 ⓒ마이크 펜스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의 대표인 프랭크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는 고향을 떠나야 했던 자원 봉사자와 우크라이나인들을 방문하여 전 부통령과 그의 아내에게 감사를 표했다. “펜스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그는 또한 펜스 부통령과 한 피난민 사이에 들은 대화를 공유했다. 

그레이엄은 크리스천포스트(CP)와 공유한 성명에서 펜스 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펜스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시간을 내어 현장에서 봉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펜스 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그의 후임자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도 동유럽을 순방하면서 이뤄졌다. 목요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부당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무고한 민간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으로 5,300만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2주 전에 "긴급하게 필요한 의료 용품, 식량 지원, 고온 담요 및 기타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따로 책정한 5,400만 달러를 책정하기도 했다. 

한편, 프랭크린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인 에드워드 그레이엄(Edward Graham)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의 책임자로 봉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