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美 펜스 전 부통령·김장환 목사 만나 ... 펜스,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주제 특별 강연”
윤석열 당선인, 美 펜스 전 부통령·김장환 목사 만나 ... 펜스,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주제 특별 강연”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3.27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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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신뢰 확인/
“당선되면 다시 만나자”고한 약속지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

【뉴스제이】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과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의 공동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김장환 목사 등을 만났다. (왼쪽부터) 김 목사, 윤 당선인, 펜스 전 부통령.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트위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김장환 목사 등을 만났다. (왼쪽부터) 김 목사, 윤 당선인, 펜스 전 부통령, 권모세 장로.      ©마이크 펜스 트위터
윤 당선인과 펜스 전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제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 펜스 트위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을 25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등도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신분이었던 지난달 13일 펜스 전 부통령을 만났었는데, 당시 “당선되면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날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과 펜스 전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제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신뢰에 대해 상호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다”며 “윤 당선인은 자유의 수호자이며, 미래 세대를 위해 미국과 한국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유대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후원하는 한미동맹과 국제 현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마이크 펜스 트위터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다.      ©마이크 펜스 트위터

한편, 펜스 전 부통령은 방한 후,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위터에 마음을 전했고, 부인 카렌 펜스도 감사를 전했다.

“한국에서 후원하는 한미동맹과 국제 현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트럼프-펜스 행정부 하에서 우리는 양국 간의 역사적인 동맹을 강화하고 무역 관계를 개선했으며 공동 방위에 대한 불굴의 약속으로 한국, 일본 및 이 지역의 동맹국을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특별강연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하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트위터    ©마이크 펜스 트위터

펜스 전 부통령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1929~1988)는 한국전 참전용사다. 미 육군 소위로 참전한 그는 1953년 3월 경기도 연천 천덕산 일대에서 벌어진 폭찹힐 전투에서 사투를 벌인 공로로 1953년 4월 브론즈 스타 메달(동성훈장)을 받았다.

펜스 전 부통령은 2017년 11월 11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에서 “제 아버지도 한국전에 참전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참전용사들의 고통을 알고 있고 그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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