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장로, 4․19혁명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관련 입장 밝혀 ... "4·19혁명, 세계기록유산 반드시 성사시킵니다”
김영진 장로, 4․19혁명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관련 입장 밝혀 ... "4·19혁명, 세계기록유산 반드시 성사시킵니다”
  • 배성하
  • 승인 2021.04.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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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 기자회견/
김영진 이사장, 등재 의지 밝히고 촉구/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4·19혁명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2022년에는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4·19혁명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김영진 이사장은 지난해 열린 ‘4.19혁명 제60주년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1년이 지난 2021년 제61주년이 된 지금에도 일본의 비협조로 인하여 여전히 업무가 재개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5선 의원)은 다시한번 유네스코측에 등재 협조를 부탁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2022년에는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4·19혁명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 이사장 김영진 장로     ©뉴스제이

이에 유네스코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2021년 하반기에는 개최하여 2022년도에는 등재 신청 업무를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추진위에서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상황을 점검하고 “이 숭고한 4ㆍ19혁명은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소중하고도 중요한 가치와 정신을 남긴 위대한 민주혁명이며, 그것은 일회적인 기념비가 아닌 지금도 살아 숨 쉬며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지향하고 밝히는 표본”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다. 

추진위는 2013년 4월 4·19명의 준비위원회 발기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의 국내외 토론회와 세 분야의 연구 활동, 그리고 지속적인 기록물 수집과 구술기록 채집활동 등을 통해 총 1,449점의 소중한 등재대상 기록물들을 발굴하고 수집한바 있다. 그리고 2017년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신청목록 선정 이후 문화재청과 함께 등재신청서의 보완 및 영문 작업을 진행했다. 

당초 2018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난징대학살’, ‘위안부’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사업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 속에 일정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신청서제출업무가 중단된 상태이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공모사업의 재개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신청서 및 기록물 목록 등을 세부 검토하고 있다.

김영진 이사장은 “2차세계대전 이후 제3세계 최초의 성공한 민주혁명인 4·19 혁명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신청서를 준비하면서 4․19영령들에게 이를 알리고 또 세계학생운동과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한 4·19의 가치와 정신을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 값진 역사가 유네스코에 반드시 등재되어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 60주년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4·19혁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 중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전 세계 학생운동의 시작, 그 의미를 기리고 4·19혁명 정신을 인류에게 남기기 위해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은 유일성·영향력을 가지며 특히 세계적 가치를 지닌 기록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그 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류의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2018년 현재 우리나라는 5·18민주화운동기록물, 난중일기 등 모두 16건의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상임고문단

故 김영삼(전 대통령․창립위원)  
故 이기택(전 4·19혁명공로자회장․창립위원․)  
故 이만섭(전 국회의장․창립위원)
故 한양원(민족종교협의회장)
송월주(전 조계종총무원장)  
김희중(대주교)
정운찬(전 국무총리)
이낙연(전 국무총리)
김범일(가나안 농군학교장) 
김삼환(WCC세계총회 상임대표) 
전병금(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
김원기(전 국회의장) 
박관용(전 국회의장)
유경현(헌정회장)
김진표(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의장)
채의숭(전 국가조찬기도회장)
류덕희(경동제약 회장)
김홍국(하림그룹 회장)

이사진
이사장 : 김영진 (상임대표/전 농림부장관/5선국회의원)
이   사 : 황우여(공동대표/전 사회부총리)
           문승주(공동대표/전 4·19민주혁명회회장)
           장   상(전 국무총리서리)
           소강석(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지도목사)
           김덕룡(전 정무장관)
           이주영(국회부의장)
           박주선(전 국회부의장)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정길(4월회 회장)
           박해용(4.19선교회장)
           전용태(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박겸수(4.19혁명국민문화제창설자/강북구청장)

후원회장 :  김희선(W-KIKA 공동회장 /3·1운동유네스코등재위 후원회장)
자문위원장 : 정해구(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성공회대 교수)
감      사 : 장헌일(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사무총장 : 조성구(4.19혁명유네스코등재 추진위 사무처장)
기획처장 : 이덕재(전 5.18아카이브 설립추진위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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