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하며
4·19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하며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3.04.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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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제 63주년 기념 및 국가조찬기도회/ 
국립 4.19민주묘역에서 열려/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권고 축하/

【뉴스제이】 「4.19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최종 등재 권고 대상 기록물로 선정된 가운데 치러진 이번 '4·19혁명 제 63주년 기념 및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주목을 받았다. 

UN/유네스코는 오는 5월 19일 오즐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서명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사)4·19혁명UN유네스코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김영진 이사장이 '4·19혁명 기록물'이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코 앞에 다가왔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바 있다. 

2022년에 진행된 제 40회 4.19혁명 조찬기도회 사진 가운데 김영진(4·19국가조찬기도회 대회장), 좌측 박해용(4·19선교회장), 우측 감경민(평화통일연대상임대표 목사), 김영문(청와대 비서관) 등 참석자 일동
사진은 2022년에 진행된 제 40회 4.19혁명 조찬기도회 사진 가운데 김영진(4·19국가조찬기도회 대회장), 좌측 박해용(4·19선교회장), 우측 감경민(평화통일연대상임대표 목사), 김영문(청와대 비서관) 등 참석자 일동.        ⓒ(사)4·19혁명UN유네스코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

4·19혁명 국가조찬기도준비위원회(4.19선교회)는 4·19민주혁명회, 4·19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혁명 공로자회와 함께 공동으로 ’제41회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가 2023년 4월 26일(수) 오전 11시에 수유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박해용 회장(4·19선교회)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5선의원) 대회장의 개회사, 강영준(예장합동연합 총회장)목사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배해원(4·19선교회 부회장) 장로와 김문자(4.19혁명희생자유족회) 권사의 성경봉독, 테너 박종혁의 ‘주기도문“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서 서삼석 목사, 배영후 선교사, 송태홍 장로, 김재우 장로의 특별기도 이후 장 상 목사(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의 “솔로몬의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윤석렬 대통령의 메시지,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4.19선교회 헌장을 이길홍(4.19선교회) 이사의 낭독과 4·19선교회 박해용 준비위원장의 인사 말씀과 4.19선교회 지도목사인 고영신 목사의 축도와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전원이 김경진(4.19민주혁명회) 장로의 지휘에 따라 4.19의 노래 합창으로 식순을 마치고 다 함께 기념 촬영하고 마무리되었다.

 
  "4.19혁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입니다."(사진은 2022년 조찬기도회 모습)     ⓒ(사)4·19혁명UN유네스코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김영진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이곳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벅찬 가슴으로 영령들께 명복을 빌며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4.19혁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4.19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봄 대한민국에서 발발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권고를 통해 제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비폭력 시민 혁명인 동시에 유럽의 1968년 혁명, 미국의 반전운동, 일본의 안보 투쟁 등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4.19혁명 기록물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우쳐 주는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프랑스 시민혁명이 부럽지 않게 우리의 후손인 계승 세대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전할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63년 전 그날에 함께하신 참석자들에게 살아생전에 이 과업이 이루게 되어 또한 감격입니다. 이제 관계된 기념사업 추진에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한치의 차질 없이 철저히 대비하여 자랑스런 4.19혁명이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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