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준목사 칼럼] 최악의 순간을 대비하는 자
[김봉준목사 칼럼] 최악의 순간을 대비하는 자
  • 김봉준
  • 승인 2019.08.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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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국가 현실에 '걱정'으로 반응하는 분들은 기도합니다
.정치권, 노조의 난동과 파업 경험하신 아버지, 필연적으로 전쟁 직감.
부산에 6채의 방이 많은 큰집 마련...전국에서 살든 친지 불러 모아

【뉴스제이】 작금의 국가 현실에 '걱정'으로 반응하는 분들은 기도합니다.
그런 분들이 있기에 소망의 불꽃이 사라지지 않고 아직 타오르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무관심 한 사람, 반발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 걱정됩니다.

나라가 침몰하거나 공산화되면 땅을 치고 후회해도 늦지요.

한국전쟁 직전, 공산 프락치로 구성된 정치권, 노조의 난동과 파업을 경험하곤 아버지는 전쟁이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을 직감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저희 집이 서울에 있었지만, 아버지는 부산에 6채의 방이 많은 큰집을 사서 전국에서 살던 친지를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얼마후 전쟁이 일어났고, 자원입대 한 세분 중 두분은 전사 했습니다. 저희 친척들은 전쟁의 참상을 극적으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70년이 지났지만 요즘도 회자되는 우리집안 이야기입니다.

최악의 순간을 대비하는 자만이 최악의 사태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김봉준 목사 (아홉길사랑교회 / 미래목회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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