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위해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길"
서울시민 위해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길"
  • 박유인
  • 승인 2024.02.03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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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 열려/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 주최로 드려/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대표 송준영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2024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를 개최했다.

‘2024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장지동 기자
‘2024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가 드려졌다. 

이날 기도회는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의 인도로, 상임부회장 조종환 목사의 개회기도, 자문위원장 려용덕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시청기독선교회의 특송,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 한국어머니합창단의 특송,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인사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월드비전 이사장 박노훈 목사의 축사 및 격려사, 감사 김석순 목사의 광고, 상임회장 김재박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창 39: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송준영 목사는 “서울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며 “요셉은 먼저, 7년간 계속된 중동 지방의 흉년으로 인한 기근에 허덕일 수밖에 없었던 이집트를 하나님의 지혜로 대비하게 한 사람”이라며 “아버지 야곱과 자기 형들의 마음에 인간의 악을 선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여 평안으로 갚아준 사람”이라고 전 했다.

이어 “요셉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살기 위해 코람데오의 신앙을 가지고 살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그에게 형통함의 복을 주셨다”며, “하나님은 신자는 아니지만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을 지지하고 그를 돕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것을 오늘 본문에선 말한다.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긴 보디발이나 요셉의 꿈의 해석을 믿고 중용한 파라오가 바로 그들”이라고 했다.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가 설교를 했다.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가 설교를 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는 ▲고문 조영한 목사가 ‘나라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 ▲상임부회장 정연석 목사가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한 기도’ ▲상임부회장 장봉생 목사가 ‘서울시정과 25개 자치구 구정을 위한 기도’를 각각 인도했다


이어서 인사말을 전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동행매력특별시’라는 시정 기조 아래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서울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요셉처럼 서울시도 어려운 여건과 상황 속에 시민을 위한 시정을 더욱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형통한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전한 오세훈 서울시장.

다음으로 축사를 전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기도’라는 단어가 주는 평안함과 따스한 온기를 무척 좋아한다. 무엇보다 나보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는 ‘내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고 실질적 보험을 들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재정·입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박노훈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한 생명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내어주셨다. 우리는 이 예수님이 우리의 신앙이자 길임을 믿는다. 이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을 이루어가는 우리 서울시 모든 교회들과 또 이를 위해 기도하는 교시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시협 기 전달식(왼쪽부터 상임회장 김재박 목사,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장지동 기자
교시협 기 전달식(왼쪽부터 상임회장 김재박 목사,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이후 기도회는 총무(대외) 김상식 목사의 참석 인사 소개, 고문 김진웅 목사의 조찬 기도, 기념촬영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왼쪽부터 상임회장 김재박 목사,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 ©장지동 기자

한편, 기도회 이후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는 제35회 정기총회를 신촌성결교회 본당에서 열고, 현 대표회장인 송준영 목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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