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새건물에서 영국 및 아일랜드 본부 오픈 [화보]
구세군, 새건물에서 영국 및 아일랜드 본부 오픈 [화보]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3.12.1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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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힐의 '챔피언 파크'에 새 건물 신축/
이전 건물의 잔해, 벽돌 및 콘크리트 재활용/
주민과 방문객 위해 1층에 ‘카페 호프’ 만들어/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이 12월 13일, 런던 남부에 새로 건축된 건물에서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본부를 공식 오픈했다고 영국 국제본부(IHQ)가 밝혔다. 

덴마크 힐(Denmark Hill)의 챔피언 파크(Champion Park)에 새 건물이 건축됐다.     ⓒ영상캡처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덴마크 힐(Denmark Hill)의 챔피언 파크(Champion Park)에 위치한 새 사무실은 구세군이 2020년 런던 중심부 뉴잉턴 코즈웨이(Newington Causeway) 거리에 있는 ‘엘리펀트 앤 캐슬 본부’(Elephant & Castle THQ)를 매각한 후, 구세군이 이미 소유한 땅에 지은 것이다. 구세군 장교를 훈련하는 역사적인 훈련 센터 ‘윌리엄부스칼리지’(William Booth College) 옆에 있다. 이 새로운 장소가 덴마크 힐(Denmark Hill) 지역사회에도 축복이 되는 것이 중요했다.

세군 국제 지도자인 린든 버킹엄 장군(왼쪽)과 세계 여성 사역 회장인 브론윈 버킹엄 국장오른쪽)     ⓒThe Salvation Army UK and Ireland
세군 국제 지도자인 린든 버킹엄 장군(왼쪽)과 세계 여성 사역 회장인 브론윈 버킹엄 국장오른쪽)     ⓒThe Salvation Army UK and Ireland
새로운 구세군 국제 지도자로 제22대 장군 린든 버킹엄 장군(왼쪽)과 세계 여성 사역 회장인 브론윈 버킹엄 국장이 영국 구세군 국제본부(IHQ)에 들어갈 떄 환영하는 직원들.       ⓒThe Salvation Army UK and Ireland

이날 개관식에는 국제 지도자인 구세군 제22대 장군 린든 버킹엄(Lyndon Buckingham) 장군과 세계 여성 사역 회장인 브론윈 버킹엄(Bronwyn Buckingham) 국장을 비롯해 영국루터교협의회의 애나 크라우스(Anna Krauss) 박사, 사우스워크의 로마가톨릭 보조주교인 폴 헨드릭스(Paul Hendricks), 영국성공회 공동의장인 로웨나 로버런스(Rowena Loverance) 등이 참석했다.

환영 및 오픈식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 모습.    ⓒThe Salvation Army UK and Ireland     

구세군은 이전 본부 건물에 들어가는 수리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개발자 ‘록웰’(Rockwell)에게 매각했으며, 최신 환경 및 에너지 효율성 표준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새 건물의 경우 운영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세군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사령관인 앤서니 코터릴(Anthony Cotterill) 국장은 “지역 선교의 확장을 보장하는 것이 새 건물에 대해 내린 모든 결정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구세군이 2020년 런던 중심부 ‘엘리펀트 앤 캐슬 본부’(Elephant & Castle THQ)를 매각했다

“우리는 또한 팬데믹 이후의 세계에 어떤 종류의 사무실이 필요한지 고려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재택근무의 유연성과 동료와의 대면 접촉 유지의 중요성을 결합하여 팀으로서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작업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새 건물은 본질적으로 구세군의 교회 본부이자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활동인 예배와 선교를 지원하는 행정 허브입니다. 교회 리더십부터 IT 및 금융에 이르기까지 우리 본부의 초점은 교회를 운영하고, 항상 푸드뱅크를 비축하고, 노숙자 봉사 활동 지원, 외롭고 소외된 이들의 돌봄 등 기타 여러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교회 지도자들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항상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신축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호프’(Cafe Hope)를 방문할 수 있다.   ⓒ영상캡처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신축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호프’(Cafe Hope)를 방문할 수 있다. ‘카페 호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구세군 고용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훈련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은 이전에 부지에 있던 두 건물의 잔해, 벽돌 및 콘크리트를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데에도 환경적 고려가 이루어졌다. 공사로 인해 손실된 나무를 대체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고, 주변 숲 지역에 25개 이상의 배트 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세군은 이전에 부지에 있던 두 건물의 잔해, 벽돌 및 콘크리트를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데에도 환경적 고려가 이루어졌다.      ⓒ영상캡처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방문객을 위해 매년 ‘오픈일’이 있게 된다.     ⓒ영상캡처

직원과 장교들은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 제공 및 임무 자원 확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새로운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방문객을 위해 매년 ‘오픈일’이 있게 된다. 

국제본부(IHQ)는 “이 새로운 공간이 지역 사회와 영토를 축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영상캡처

국제본부(IHQ)는 “이 새로운 본부가 육군의 일을 자원하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군대가 계속해서 하나님과 사랑을 추구하는 가운데 이 새로운 공간이 지역 사회와 영토를 축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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