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스라엘 국민들, 하마스 공격 후 “이스라엘로 귀국 원해”
해외 이스라엘 국민들, 하마스 공격 후 “이스라엘로 귀국 원해”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3.10.1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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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와 복무에 관심, 예비군 36만 명 확대/
Google 데이터, 이스라엘 항공편 검색 증가/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갈등이 계속 심화되면서 이스라엘인과 해외의 다른 사람들이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스라엘타임즈(The Times of Israel)에 따르면 ,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들은 지난 주말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에서 최소 1,200명을 학살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스라엘로 돌아가 여행 지원을 위해 온라인 그룹에 참여할 계획이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갈등이 계속 심화되면서 이스라엘인들이 군복무를 위해 이스라엘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       ©Getty Images/Christopher Furlong

또한, 해외에 있는 일부 이스라엘인들은 예비군으로 싸우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자를 전달하는 자원봉사 등 복무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대한 보복에 대비해 화요일 현재 예비군 병력을 36만 명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자국 영토에 침입해 대량 학살을 자행한 약 1,500명의 테러리스트를 자국 군대가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마스가 이끄는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약 950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테러 기반 시설과 하마스의 모든 지역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섯 아이의 아버지인 42세 야코프 스위사(Yaakov Swisa)는 이전에 15년 동안 복무했던 예비군에서 싸우기 위해 이스라엘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틀, 사흘 동안 울었어요. 충분한. 그게 다야. 나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내 친구들이 이스라엘에 묻혀 있는 동안 내가 또 무엇을 하겠습니까?”

Swisa는 또한 지난 주말 음악 축제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최소 260명 중 한 명도 그의 군대 룸메이트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국제뉴스(Israel National News)에 따르면, Google 데이터는 지난 주말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항공편에 대한 검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리, 아르헨티나, 콜롬비아를 포함해 전 세계 다른 나라들도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

하마스와 맛서고 있는 이스라엘 군인들

화요일 자유주의 시오니스트, 우익 활동가, 세속 및 하시딕 유대인을 포함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뉴욕시의 유엔 밖에서 집회를 열었다. 에릭 아담스(Eric Adams) 시장과 캐시 호철(Kathy Hochul) 주지사도 행사에 참석하여 연설을 했다고 ‘이스라엘타임즈'(The Times of Israel)가 보도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이곳은 우리의 목소리가 전국으로 퍼져나가야 할 곳이다.”라며 “이 행위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때까지 우리는 괜찮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저는 오늘 이 시의 행정관일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형제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당신의 싸움은 나의 싸움입니다.”

캐시 호철 주지사는 군중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뉴욕 주민들이 이곳 조국에서나 이스라엘에서 자행되는 악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렇게 암울하고 잔인한 순간에 우리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의가 먼저입니다. 학살에는 정의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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