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SH 유럽 지도자회의 ... 10년간 목회자 10만명 양성 목표
FINISH 유럽 지도자회의 ... 10년간 목회자 10만명 양성 목표
  • 케이티 나
  • 승인 2023.09.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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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회 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려/
FINISH 유럽 지도자회의, 39개국 400여 명 모여/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유럽 기독교 리더들의 모임인 ‘FINISH 유럽 지도자회의’(FINISH Europe Summit)가 39개국 400여 명의 기독교 사역 지도자와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 지도자들은 대위임령(大委任令, The Great Commission)을 이행하기 위한 공동 노력 속에서 향후 1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새로운 목회자 양성을 목표로 삼고, 준비시키겠다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Global Church Network) 주관으로 개최된 ‘FINISH 유럽 정상회의’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렸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Global Church Network) 주관으로 개최된 ‘FINISH 유럽 지도자회의’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렸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FINISH 유럽 지도자회의’(FINISH Europe Summit)는 지난 20년 넘게 전 세계의 다양한 교단의 수많은 조직과 70만 개가 넘는 교회와 협력해 온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Global Church Network, GCN)에 의해 조직되었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Global Church Network)는 2017년에 독일 비텐부르크 캐슬교회(Castle Church)에 있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의 묘지에서 ‘FINISH 2030’을 출범시켰다. 당시 소속 교단들과 전 세계에서 온 600여 명의 지도자들은 ‘대위임령’(The Great Commission)인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올해 유럽 기독교 지도자회의에서 GCN 창립자인 제임스 O. 데이비스(James O. Davis)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위임령이 아직 이행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기한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FINISH 2030은 시너지 효과가 있고 범위가 글로벌하며 우리가 꿈꾸던 것보다 더 빨리 교회를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중요한 전략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마틴 루터(Martin Luther)의 묘지가 있는 독일 비텐부르크 캐슬교회(Castle Church)<br>
마틴 루터(Martin Luther)의 묘지가 있는 독일 비텐부르크 캐슬교회(Castle Church)

GCN은 관계 구축, 훈련 및 봉사 활동에 초점을 맞춘 159개의 글로벌 기독교 허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GCN은 2024년 유럽에 39개 허브를 도입할 계획이다.

‘FINISH 유럽 정상회담’에서 데이비드는 유럽 허브를 640개로 확장하고 9년 이내에 100,000명 이상의 목회자를 훈련시키는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데이비스는 “유럽 국가들은 교회를 개척하고 지도자들을 연결하며 목회자들을 준비시키기 가장 어려운 곳 중 일부를 대표한다.”며 "전임사역을 위한 오랫동안 확립된 훈련과 준비 방식은 전 세계 기독교 교회의 전례 없는 성장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훈련받은 목회자와 목사가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유럽 기독교 지도자회의는 19명의 지도자가 주도하여 6개의 본회의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각 세션은 FINISH 약자의 각 부분을 맡아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글로벌교회신학교’(Global Church Divinity School)를 통해 기독교 글로벌 허브와 온라인에서 훈련받을 110,000명의 새로운 목회자를 목표로 삼고 준비시키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데이비스는 “오늘날 너무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고, 자신의 의심을 믿는다”며 "이제 우리의 의심을 의심하고 우리의 믿음을 믿어야 할 때"라며 "우리는 대위임령인 에베레스트 산을 주장하고, 오르고, 정복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대부분의 미전도 종족은 무슬림, 힌두교, 불교, 중국, 애니미스트 등 다섯 가지 종교 체계가 지배하는 세계 지역에 살고 있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br>
대부분의 미전도 종족은 무슬림, 힌두교, 불교, 중국, 애니미스트 등 다섯 가지 종교 체계가 지배하는 세계 지역에 살고 있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

아울러 데이비스는 교회 창립 2,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30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루살렘 2030 지도자회의’(Jerusalem 2030 Summit)에 대해 발표했다. GCN은 성령강림절에 처음 구원을 받은 3천 명을 기리기 위해 이날 전 세계 주요 지도자 3천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 복음주의협회’(Dave Roever Evangelistic Association)의 설립자인 데이브 로버(Dave Roever)는 참석자들에게 “우리의 고통 ​​인내 수준에 따라 우리가 지상명령을 얼마나 멀리 성취할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다.”라며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우리을 짓밟으려는 삶의 환경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통의 상처를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슈아 프로젝트’(Joshua Project)에 따르면, 오늘날 전 세계에는 약 7,400개의 미전도 종족이 있다. 그러나 바나(Barna)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교회 참석자의 51%가 "대위임령"이라는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2017년 ‘미국 문화 및 신앙 연구소’(American Culture & Faith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교회는 복음 전도를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
2001년에 설립된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Global Church Network)는 2,600개가 넘는 기독교 사역과 교파로 구성된 연합체로, 10억 명의 영혼 추수를 위해 500만 개의 새 교회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세계 최고의 목회자 공동체를 건설하려는 노력을 시너지 효과로 발휘하고 있다. ‘글로벌 교회 네트워크’(Global Church Network)는 현재 70만 개 이상의 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최대의 목회자 네트워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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