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의회 '크네셋' 해산 ... 라피드 총리 취임
이스라엘, 의회 '크네셋' 해산 ... 라피드 총리 취임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6.21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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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의회인 ‘크네셋’ 해산 결정/ 
West Bank 긴급 법안 문제로 연정 깨져/
이스라엘, 3년 반 만에 5번째 총선/
선거, 10월 25일에 열릴 가능성/

【미국=뉴스제이】 이스라엘이 ‘West Bank 긴급 법안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연정에 실패해 의회인 ‘크네셋’(Knesset)이 해산되고, 새 총리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가 취임하게 된다. 

나프탈리 베넷(오른쪽)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대화하고 있다    ©JERUSALEM POST      

예루살렘포스트(Jerusalem Post)는 “이스라엘은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 외무장관이 월요일(현지시간) 연정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을 포기한 후, 3년 반 만에 다섯 번째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어, “베넷 총리와 라피드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다음 월요일 투표에 ‘크네셋’(Knesset)을 해산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인데, 이것은 선거가 10월 25일에 열릴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연정 협정에 따르면, 라피드는 총선과 새 정부가 집권할 때까지 총리가 된다. 그는 다음 달 이스라엘을 방문할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입법부인 단원제 국회 ‘크네셋’(Knesset)은 120명의 의원수를 가진다. 기원전 예루살렘에서 소집된 유대인 대표기구였던 ‘크네셋 하그돌라’(최고회의)에서 비롯됐다. ‘크네셋 하그돌라’는 기원전 5세기 경,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소집된 유대인 대표 위원회다. 

나프탈리 베넷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2022년 3월 21일, 우크라이나로 가는 이스라엘 인도주의적 대표단을 배웅하기 위해 벤구리온 공항에서.    ©JERUSALEM POST
나프탈리 베넷 총리(오른쪽)와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2022년 3월 21일, 우크라이나로 가는 이스라엘 인도주의적 대표단을 배웅하기 위해 벤구리온 공항에서.      ©JERUSALEM POST

기자 회견에서 베넷은 “선거를 시작하기로 한 그의 움직임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올바른 결정’이었고, 그는 정부를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고 주장한 후, 베넷은 라피드 신임 총리를 '멘쉬'라고 부르며,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약속하고 라피드의 쾌유를 빌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밝혔다. 

그리고 신임 총리로 내정된 라피드는 “베넷이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를 우선시한다”고 칭찬했으며, “우리의 우정이 장애물을 극복했다”며, 베넷을 “중요한 이스라엘 지도자, 혁신적이고 용감한 지도자”라고 불렀고, “자신의 위치가 앞으로 수년 동안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라피드는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스라엘 통일의 개념으로 돌아가서 어둠의 세력이 우리를 내부로부터 분열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며 ‘함께’ 만이 승리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넷은 금요일에 갈리 바하라브 미아라(Gali Baharav Myara) 법무장관에게 ”‘West Bank 긴급 법안’(요르단 강 서안의 유대인들에게 이스라엘 법을 적용하는 임시 금지령으로 구성된 유대 및 사마리아 긴급 법안)을 우회하거나 6월 30일 마감일 이후로 연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법안을 통과시킬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베넷과 라피드는 ‘West Bank의 보안 규정’을 자동으로 연장하는 크레셋(Knesset)을 해산하는 것이 낫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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