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현장예배, 부활절 맞아 18일부터 정상화
교회 현장예배, 부활절 맞아 18일부터 정상화
  • 배성하
  • 승인 2022.04.15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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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하기로 결정/
종교시설 취식, 방안 마련 후 25일부터/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정부가 약 2년 1개월 간 시행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8일부터 대부분 해제한다. 이때부터 종교활동에 대한 조치도 해제돼 교회의 현장예배도 정상화 된다. 중대형교회도 작은 개척교회도 모두 환영의 뜻을 전한다. 

개척교회와 이민자 교회 등 모든 한국교회가 예배 정상화를 환영한다.    ©뉴스제이
개척교회와 이민자 교회 등 모든 한국교회가 예배 정상화를 환영한다.    ©뉴스제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이 발표했다. “확연한 감소세 진입,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한다.

앞으로는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국민 개개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향이다.

지난해 사랑의교회가 본당과 온라인으로 제19차 특별새벽부흥예배(특새)를 드리던 모습. ©사랑의교회
지난해 사랑의교회가 본당과 온라인으로 제19차 특별새벽부흥예배(특새)를 드리던 모습.        ©사랑의교회

주요 내용은 ①운영시간 ②사적모임 ③행사·집회(299인) ④기타(종교활동 등)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것이다. 종교활동의 경우 지금은 시설 수용인원의 70% 이내에서만 가능했다.

단, 종교시설 등에서의 실내 취식금지는 보다 안전한 취식재개 방안 마련 등을 위해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마스크는 지금처럼 실내·외에서 계속 착용해야 한다. 다만, 실외 마스크 착용은 앞으로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2주 후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교회의 예배당 현장예배, 대면예배가 정상화 되는 것은 부활절을 앞두고 반갑고 감사한 소식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살았다, 부활절을 기점으로 한국교회 예배가 부활(?)했다. 한국교회에 은혜와 희망의 등불이 다시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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