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토바이어스 해리스, 신앙고백 ,,, “매일 아침 일어나면 내게 주어진 삶에 감사"
NBA 스타 토바이어스 해리스, 신앙고백 ,,, “매일 아침 일어나면 내게 주어진 삶에 감사"
  • 배하진
  • 승인 2021.05.07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6ers) 포워드/
‘디퍼 워십 인텐시브’ 출연해 간증/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 활동/
작년, 9개 자선 단체에 약 100만 달러 기부/

【뉴스제이】배하진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6ers)와 2019년 ‘5년 1억 8000만 달러’ 재계약을 체결해 다시한번 실력을 인정받고, 세상을 놀라게 한 토바이어스 해리스(Tobias Harris)가 ‘자신의 믿음과 신앙을 드러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NBA 필라델피아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신앙을 고백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2011년 NBA 드래프트를 선언하기 전, 테네시 발룬티어(Tennessee Volunteers)에서 대학 농구 한 시즌을 활약했다. 테네시는 ‘발룬티어 스테이트(Volunteer State)’라고 불린다. 남북전쟁 및 멕시코전쟁에서 수많은 테네시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그곳에서 ‘샬럿 밥캣츠’(2004년~2014년)에 의해 전체 19위로 드래프트되었다. 2014년부터 ‘샬럿 호네츠’ (2014년~현재)로 팀명이 바뀌었고, 현재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 구단주다. 

작년 3시즌 동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이었던 해리스는 코트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코트 밖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전국의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리스는 지난달 선보인 ‘디퍼 워십 인텐시브’(Deeper Worship Intensive) 과정의 ‘팀 에디션’(Team Edition) 코너에 출연해, CCM 가수 윌리엄 맥도웰(William McDowell)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리스는 “매일 아침 내가 얼마나 큰 복을 받았는지, 얼마나 행운아인지 생각하며 일어난다.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봉사활동을 많이 하면, 어릴 때 자라면서 누리던 것들이 축복이었음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말했다.

윌리엄 맥도웰은 ‘The Gathering Place Church’(집결지교회)에서 예배담당 목사로 재직했고, CCM 가수로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맥도웰은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삶을 돕기 위한 전 세계 지도자들의 강의를 4주 동안 집중해서 들려주고 있는데, 참석자들은 과정에 등록한 후 온라인으로 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최근 3주차 특별게스트로 참석한 해리스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내게 주어진 삶에 감사한다. 또 내가 하는 일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내가 일하는 공간, 즉 NBA에는 높은 위치와 낮은 위치가 있다. 그러나 지위의 높낮음이 진정한 행복을 결정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며 신체적·정신적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BA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낸 그는 “많은 이들이 프로 선수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진 않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행복감과 다른 것들을 가져다 줄 뿐이다. 난 NBA에서 농구를 하고 있을 때나, 경력이 다 끝나고 하고 싶은 일인 학교 교장을 맡고 있거나, 항상 그리스도를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들과 모든 상호작용을 통해 
내면에 있는 빛을 드러내고 있다. 
그 빛은 하나님이시다. 

해리스는 “다른 이들과 모든 상호작용을 통해 내면에 있는 빛을 드러내고 있다. 그 빛은 하나님이시다. 난 정말 이를 믿고 있으며,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는 모든 이들의 삶의 여정과 경험을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매일 누군가를 돕는다”고 말했다.

또 “지난 15년 동안 이룰 수 있었던 성과들을 보면서 난 복 받은 청년이었음을 깨달았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현재의 순간을 즐기며 계속 가고 있다. 이것은 정말로 영광이다”라고 했다.

해리스와 오랜 기간 우정을 나눈 맥도월에게 “디퍼 워십 인텐시브 과정을 지켜보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영적 훈련과 육체적 훈련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리스는 지난 2015년 '재즈 스포츠'(Jazz Sports)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당시 해리스는 “내가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내가 크리스천임을 알 수 있도록, 그들을 품에 안고 사랑하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NBA에서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프로 농구선수가 되면서 생긴 모든 삶의 변화와 움직임을 통해 하나님이 나의 인생의 닻이라는 사실을 붙들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Tobias Harris그는 작년 한 해 동안 9개 자선 단체에 약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 돈의 절반 이상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자선 단체에 기부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