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 정치적 설교 아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 정치적 설교 아니다”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0.04.1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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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회, 평화나무 고발 관련, 입장문발표/
"공직선거법’ 위반 아니다" 변호사 자문/
주님사랑, 교회사랑 마음으로 은혜 간구/

【뉴스제이】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당회 서기 박동창 장로 및 당회원 일동은 “담임목사님의 선거법 위반 기사에 대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2020년 4월 2일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에서 예배 시 설교를 표적삼아 선거법 위반 2차 고발을 하며 우리교회 이름과 담임목사님의 설교 내용이 언급되는 일이 있었다.”며, “이 고발 예정이라는 내용은 ‘뉴시스’ 등 여러 신문들을 통해 《‘황교안, 대통령 될 것’ 설교한 목사님들... 10명 추가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 되었다.”고 밝혔다.

평화나무는 오정호 목사(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의 3월 29일 주일예배 설교 중 “하나님의 아들로서 딸로서 나는 복음 진리를 붙잡는 사람으로서 어떤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인가 정신 바짝 차리고 투표장에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이 사람은 고향 출신이니까 이 사람은 어떤 학교 나왔으니까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마시고,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종인가, 성경적 가치를 가진 사람인가 이런 원칙을 가지고 바라보는 열린 눈을 가지고 지혜로운 유권자들 성도들 되길 바랍니다.라는 부분을 문제 삼아 <특정 후보 지지 : 기독교인 후보자 지지 암시> 라는 문제로 고발했다.

사단법인 평화나무에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설교를 표적삼아 선거법 위반 2차 고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당회는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닐뿐더러, 매우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새로남교회의 은혜로운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평생 한결같이 정도목회(正道牧會), 목양일념(牧羊一念) 목회로 헌신하신 오정호 담임목사님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당회는 “설교의 앞뒤를 잘 분석하지 못하고 ‘한부분 만을 오려내서’ 고발했다”며 오정호 목사 설교 원본을 첨부 비교했다. 예를들어 평화나무가 지적한 설교부분 앞에 있는  "우리 국민들은 쏠림 현상이 너무 많아요. 겉만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당이나 저당이나 가릴 것 없이 우리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작전을 쓰겠습니까? 여러분 이 작전에 말려들지 말고,..."를 생략하고 비판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먼저 사실(Fact) 여부를 새로남 가족들께 알려드리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성경에 근거한 신앙양심에 따른

일반적인 설교였을 뿐이지,

결코 정치적 의도에 따른 설교가 아니다

또한, 당회는 “결코 오정호 담임목사님께서는 ‘황교안 씨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설교 한 적이 없다”고 단언하고 “오정호 담임목사님의 지난주 설교(제목:성도와 복음진리)는 성경에 근거한 신앙양심에 따른 일반적인 설교였을 뿐이지, 결코 정치적 의도에 따른 설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더욱이 법률적인 면에 있어서도 결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변호사 자문에 따른 결론)”고 강조했다.

다음은 '새로남교회 당회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평화나무 고발건에 대한 새로남교회 당회 입장문

담임 목사님의 선거법 위반 기사에 대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2020년 4월 2일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에서 예배 시 설교를 표적삼아 선거법 위반 2차 고발을 하며 우리교회 이름과 담임목사님의 설교 내용이 언급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고발 예정이라는 내용은 ‘뉴시스’ 등 여러 신문들을 통해 《‘황교안, 대통령 될 것’ 설교한 목사님들... 10명 추가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 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닐뿐더러, 매우 자극적인 기사 제목입니다. 우리 새로남교회의 은혜로운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평생 한결같이 정도목회(正道牧會), 목양일념(牧羊一念) 목회로 헌신하신 오정호 담임목사님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내용입니다. 이에 당회에서는 먼저 사실(Fact)의 여부를 새로남 가족들께 알려드리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 평화나무 고발 내용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는 3월 29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딸로서 나는 복음 진리를 붙잡는 사람으로서 어떤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인가 정신 바짝 차리고 투표장에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이 사람은 고향 출신이니까 이 사람은 어떤 학교 나왔으니까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마시고,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종인가, 성경적 가치를 가진 사람인가 이런 원칙을 가지고 바라보는 열린 눈을 가지고 지혜로운 유권자들성도들 되길 바랍니다.”고 발언했습니다. <특정 후보 지지 : 기독교인 후보자 지지 암시> 출처 : 평화나무(http://www.logosian.com)

• 담임목사님의 설교 내용(원본)

이번에 4월 15일에 우리 대한민국에 뭐가 있습니까? 총선이 있지요? 총선. 국회의원을 뽑는 것입니다. 이번에 보니까 비례 대표당 이런거 보니까 (투표용지가) 50CM가 넘더라구요. 이게 여러분! 혈연, 지연, 학연을 뛰어 넘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물들을 선택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국민들은 쏠림 현상이 너무 많아요. 겉만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당이나 저당이나 가릴 것 없이 우리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작전을 쓰겠습니까?

여러분 이 작전에 말려들지 말고, 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딸로서, 나는 복음진리에 붙잡힌 사람으로서, 어떤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인가?

정신 바짝 차리고 투표장에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이 사람은 고향 출신이니까, 이 사람은 어느 학교 나왔으니까, 이런 쓸데없는 일 하지 말고,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종인가? 성경적 가치를 가진 사람인가?

이런 원칙을 가지고 바라보는 열린 눈을 가지고 지혜로운 우리 유권자들,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새로남교회 (http://www.saeronam.or.kr/home/srntv_sermon/1253189

1. 결코, 오정호 담임목사님께서는 ‘황교안 씨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설교 한 적이 없습니다!

2. 오정호 담임목사님의 지난주 설교(제목:성도와 복음진리)는 성경에 근거한 신앙양심에 따른 일반적인 설교였을 뿐이지, 결코 정치적 의도에 따른 설교가 아닙니다!

3. 더욱이 법률적인 면에 있어서도 결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변호사 자문에 따른 결론)!


오늘(4/4.토) 새벽기도 이후, 당회 장로님들께서 함께 모여 기도하고 논의를 거쳐 새로남 가족들께 진실을 알려 드리고 향후 법적인 대응(명예훼손 및 무고)을 검토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우리 당회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훼손하는 불순한 의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오정호 담임목사님께서는 이번 일로 인해 성도님들의 마음이 어려워질 것을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우리교회 일부 성도님들과 젊은이들이 매스컴을 통한 사실이 아닌 정보에 의한 마음의 상처를 우려하셨습니다.

당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많을 때에, 우리 새로남교회 믿음의 가족들은 주님 사랑, 교회 사랑의 마음으로 나아가는 은혜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 당회 서기 박동창 장로 및 당회원 일동

 

나관호 교수목사 (뉴스제이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말씀치유회복사역(LHR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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