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인환 목사 저, 『한국 교회의 구원론 진단: 구원파의 4촌?』
[신간] 김인환 목사 저, 『한국 교회의 구원론 진단: 구원파의 4촌?』
  • 나관호
  • 승인 2019.11.2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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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성은교회 김인환 목사, ‘구원론’을 쉽게 총정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구원’에 대한 신앙과 신학/
구원,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는 이원론적 틀이 문제/
“저분은 믿음도 좋고, 행함도 좋아!”라는 칭찬들어야

【뉴스제이】 감리교의 대표적 신학자이며 목회자인 대치동 성은교회 김인환 목사가 ‘구원론’을 이해하기 쉽게 종합총정리(?) 한 신간이 영문과 한글로 각각 나눠진 2권으로 출간됐다. 한국교회 만큼 구원론이 혼탁해져 있는 나라도 드물다. 그것은 다른 측면에서 보면 구원에 대한 갈망과 천국에 대한 소망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구원’에 대한 신앙과 신학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교회는 ‘구원’이라는 단어를 ‘구원파’에게 빼앗겼고, ‘천국’에 대한 단어는 ‘신천지’에게 빼앗긴 느낌이다, 그들이 더 강조하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한국교회 신앙 분위기 속에서 김인환 목사가 출간한『한국 교회의 구원론 진단: 구원파의 4촌?』(쿰란출판사)은 목회와 신학에 있어 큰 공적으로도 평가된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일부 교회와 일부 크리스천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부 현상 때문에,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에 놓여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대부분의 신자들이나 목회자들이 구원을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는 이원론적 틀 속에 갇혀 이해하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행위’와는 아무 상관없다는 듯이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믿음과 행함’, ‘칭의와 성화’는 분리되는 개념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바울이 강조한 대로 ‘행함’은 믿음의 필수적 요소이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성도들이 “저분은 믿음도 좋고, 행함도 좋아!”라는 칭찬을 듣기 바라는 마음으로 ‘구원론’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을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은 총 6장과 결론으로 구성되었는데, 감리교 신학자로서 제6장을 ‘존 웨슬리의 구원론’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제1장 ; 구원파, 나쁜 열매를 맺는 못된 신학 - The Salvation Sect : A Theology that Bears Bad Fruit)

제2장 : 행위 없는 구원? - Salvation without Works? Biblical Explorations)

제3장 : 칭의와 성화 -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제4장 : 이신칭의론 - Doctrine of Justification by Faith - Luther’s Perspectives

제5장 :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 Once Saved Always Saved? - Calvin’s Teachings

제6장 : 존 웨슬리의 구원론 - Doctrine of Salvation according to John Wesley

결론

저자 김인환 목사

◀저자 소개▶

김인환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B.Th.) / 미국 듀루(Drew)대학교 (M.Div.) / 미국 예일(Yale)대학교 (S.T.M. 역사신학) / 미국 듀루(Drew)대학교 (Ph.D. 조직신학) / 미국 듀루(Drew)대학교 (Dr.Humane Letters 명예인문학박사) / 양곡고등학교 교목 / 미국 갈보리교회 담임 / 경성대학교 국제대학원장 / 가정예배회복운동 총재 / 미래목회포럼 대표 / 제11대 서울남연회 감독 /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이사장 / 현) 성은교회 담임목사)

 

나관호 교수목사 (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치매가족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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