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도마선교센터 창립 25주년
인도 도마선교센터 창립 25주년
  • 김정구
  • 승인 2018.09.2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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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출신 아이들 중에서 목회자가 가장 많고, 그 외 각 분야에서 종사
현재 9개처 고아원, 3개처 학교,133개 교회, 500개 가정을 세워 인도 복음화 위해 헌신

세월이 참으로 빠른겄 같습니다. 인도 간지 어제 같은데 벌써 25년이 되였다니 믿어 지지 않습니다. 돌이켜 보면 참으로 험악한 길이였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무식하고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임을 제 자신이 잘 알며, 장단점을 본다면 장점보다 단점이 많으며 참으로 실수가 많은 자입니다. 사람들은 단점만 보고 평가하고 용서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장점 하나를 보시고 평가 하시는 분임을 저 자신의 결과를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선교지 만큼 말도 맡고 탈도 많은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잘해도 탈 못해도 탈 선교사들이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약 2천명 이상이 다녀 갔고, 그들 중에서 각각 나름대로 판단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저는 그런데 관심이 없었고, 하나님께서는 항상 함께 계셨고 아픔과 눈물을 닦아 주시고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9개처 고아원, 3개처 학교,133개 교회, 500개 가정을 세운 김정구 목사

저는 인도를 너무 사랑 하였고, 친자식은 고학생을 만들고, 제게 맡겨주신 고아원 아들을 친자식 이상으로 더 사랑하고 돌보아 주었습니다. 현재 9개처 고아원, 3개처 학교 그리고 133개 교회와 500개 가정을 세워 인도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 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제 자신이 생각해도 기적이 이라고 생각됩니다.

1994년 4월 인도 뱅갈루루 공항에 도착하니 쓰레기더미가 골목마다 흘러넘치고, 걸인들과 노숙자 아무데나 대소변을 보았습니다. 그 악취로 인하여 활동하기가 몹시 불편하였고 한국의 6.25 전쟁 때 보다 더 형편이 어려워보였습니다.

제가 찿아간 곳은 사람들이 살아갈 수 없는 시골로서 숲이 우거져 앞뒤를 분간할 수 없는 정글 지대로 낮에는 늑대들이, 밤에는 늑대들 울음소리로 잠을 설치곤 하였습니다.

도로와 전기, 전화, 물이 없는 지역으로 야자수 잎으로 집을 짖고 12명의 고아원 아이들과 생활 했습니다, 부근에 교회도 없는 지역으로 힌두인들이 저를 추방시키기 위하여 고발하여 경찰서와 검찰청에서 온갖 핍박과 환란 속에서 견뎌온 긴 인생 길이였습니다. 은하수와 별들을 바라보면서 야곱같이 찬이슬 맟으며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도 도마선교센터의 다양한 사역

고아원에는 4살부터 입양되어 있는 힌두인 아이들이 있는데,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강한 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2005년도에 12명에서 현재 150명이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대버다스와 제임스가 새벽기도를 마치고 30분 거리에 있는 200년 된  힌두 사원에 들어가서 겁도 없이 신상을 부셔 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힌두인 수 천명이 센터로 모여와서 난동을 부리고, 나를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신문과 방송에 크게 보도 되었습니다. 인도가 떠들석한 그 사건으로 인해 저 로서는 더 버틸 수 없는 극한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서서, 경찰서가 있는 지역 유지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아주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그 동안 주님의 이끄심과 도우심으로 저의 품에서 자란 천 여명이 넘는 고아원 출신 아이들 중에서 목회자가 가장 많고, 그 외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도에 처음 갈 때 인도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갔으며, 학교 입구 양지 바른쪽에 무덤까지 준비해 두었습니다.

25년간의 세월을 책으로 쓴다면 몇 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2천여명이 이곳에 다녀가셨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처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생애였습니다. 그 동안 저의 시행착오와 잘못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도마선교센터를 더욱 사랑하여 주시고 돌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정구 목사(인도 도마센교센터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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