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천적인 신앙인, 관계성 만족도 2배 높아 ... ‘영적 형성’과 '관계성 형성'의 가치 동일
美 실천적인 신앙인, 관계성 만족도 2배 높아 ... ‘영적 형성’과 '관계성 형성'의 가치 동일
  • 나관호 발행인 / 케이티 나
  • 승인 2022.03.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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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인 교인' 61%, 사랑과 우정에서 성공/
미국 일반 비교인 성인은 28%에 불과했다/
좋은 관계, 연결과 믿음의 열쇠다/
영적 형성, 제자 양육 파견 준비시키는 사명/

【미국=뉴스제이】 미국의 ‘바나그룹’(Barna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교회에 출석하는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은 비교인 일반 성인들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좋은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이번 달 초 ‘바나그룹’에서 발표한 연구를 인용, "믿음을 가진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의 61%는 사랑과 우정에서 성공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같은 대답을 한 미국 성인은 28%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회개의 날'에 '십자가의 능력' 전하는 미국교회 성도들 

지난 2020년, 미국 '바나 리서치'의 ‘미국인의 삶을 정의하는 영적· 종교적 경향’에 대한 연구에서 크리스천을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과 '교회에 익숙한 성인'(churched adults) 두 가지 범주로 나눈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첫 번째 범주인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은 가장 교회에 정통한 사람들을 말하며, 두 번째 범주인 '교회에 익숙한 성인'(churched adults)은 교회 경험에 합리적으로 익숙한 모든 성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바나’(Barna)가 지난 6개월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성인이라고 정의한 '교회에 익숙한 성인'(churched adults)의 약 52%는 그들이 관계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데이터는 2021년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교회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 기초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 2.9%였다.

미국 '회개의 날'에 링컨기념관 앞에 모여 기도하는 미국 기독교인들
미국 '회개의 날'에 링컨기념관 앞에 모여 기도하는 미국 기독교인들

'바나' 편집부의 앨리스 영블러드(Alyce Youngblood) 부사장은 ‘크리스천포스트’(CP)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연구는 관계를 맺는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들의 수와 교회에서 일어나는 ‘’(spiritual formation) 사이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영적 형성’(spiritual formation)을 교회가 ‘제자를 양육하고 파견하며 준비시키는 사명‘을 완수하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영블러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교회 내 ‘영적 형성’ 비율이 높을수록 교회가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의 비율을 더 많이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녀는 연구에서 교회에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이 많을수록 더 많은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또한 '실천적인 교인'(practicing Christians)의 72%가 그들의 교회가 그들의 ‘영적 형성’에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답한 반면, '교회에 익숙한 성인'(churched adults)'의 58%만이 같은 대답을 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데이비드 킨나만
데이비드 킨나만

‘바나그룹’의 CEO인 데이비드 키나만(David Kinnaman)은 “바나그룹의 목회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측정하는 프레임워크가 미래의 교회 지도자들을 격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키나만은 “이 순간이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새로운 방법과 사람들을 제자화하는 새롭고 더 깊은 길을 개척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카이로스의 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새 가죽 부대를 만들 기회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위해 주님의 마음을 구할 기회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여전히 ​​삶을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는 교회를 통해, 여러분의 교회를 통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바나그룹’는 믿음의 가정(Households of Faith) 및 관계 회복( Restoring Relationships)을 포함한 이전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 연구에서 “관계는 연결과 믿음의 열쇠이며, 나아가 관계의 번영은 인간의 전반적인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항상 새로운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이사야 43:19 참조). 이 순간을 활용하여 새롭게 되살아난 기독교 공동체를 추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얼마나 큰 특권입니다.”라고 키나만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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