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세계실내육상선수권 한국인 첫 메달 도전 ... "스마일 점퍼의 "할 수 있다", '긍정의 힘'을 기대한다"
우상혁, 세계실내육상선수권 한국인 첫 메달 도전 ... "스마일 점퍼의 "할 수 있다", '긍정의 힘'을 기대한다"
  • 배성하
  • 승인 2022.03.19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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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즌,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김국영도 초청장, 일정 문제로 출전 불발/
실내경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한 시점/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할 수 있다"라고 '긍정의 힘'을 말하는 긍정맨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서천군청·국군체육부대)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한국인 최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서천군청·국군체육부대)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한국인 최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위키백과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서천군청·국군체육부대)이 세계실내육상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한국인 최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위키백과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고 4위에 오르며 거수경례와 긍정적인 모습으로 전세계에 '희락의 기쁨'을 보여주며, 스타가 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는 믿음이 깊은 크리스천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한시점이다.

2022년 현재 시즌,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메달 획득 전망이 밝다.

세계육상연맹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우상혁만이 출전한다. 한국 남자 100m 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도 60m 경기 초청장을 받았지만, 국내 대회 일정 등의 문제로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2012년 터키 이스탄불 대회 이연경(허들 여자 60m) 이후 10년 만이다.

우상혁이 2월 16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인도어(실내) 육상대회에서 우승한 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현지시간으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6시 45분에 시작한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2명이다.

도쿄올림픽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공동 우승을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 챔피언 도널드 토머스(바하마), 일본 높이뛰기의 자존심 도베 나오토 등이 출전한다.

우상혁은 베오그라드에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사상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라는 신기록에 도전한다. 우승 후보로 꼽히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우상혁은 개인 최고 기록 3위, 시즌 기록 1위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올해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실내) 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작성한 2m35이다. 탬베리(2m39)와 토머스(2m37)만이 우상혁보다 높은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상혁의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6을 뚜;어 너어 우승했다.      <br>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 육상대회 우승  

이번 시즌에는 우상혁보다 높이 뛴 선수가 없다. 우상혁은 2m36으로 남자 높이뛰기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7월 30일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2m28을 가볍게 넘어 결선 진출권을 따낸 우상혁은 8월 1일 결선에서 2m33을 넘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더니, 2m35마저 넘어 '20세기'에 멈춰 있던 한국 남자 높이뛰기를 '21세기'로 인도했다. 

2022년 우상혁은 더 높이 뛰었다.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해 2m36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을 바꾸더니,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실내 육상대회에서 2m35를 넘어 또 우승했다. 2022년에 2m35 이상을 뛴 점퍼는 전 세계에서 단 한 명, 우상혁뿐이다.

2022년 들어 우상혁은 2m35를 안정적으로 뛰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됐다. 기분 좋게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우상혁은 이제 3월 1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막하는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올해 우상혁이 빛날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또 있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2m33)을 통과해, 2022년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9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고도 밝고 당당한 표정으로 한국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메이저대회'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도약을 준비한다.

배성하 (뉴스제이 '총괄이사' 국장 / 에프원시큐리티 경영총괄 이사 / 말씀치유회복사역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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