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예배 & 영상] “우상에 바친 제물 문제” (고전8장)
[읽는예배 & 영상] “우상에 바친 제물 문제” (고전8장)
  • 윤사무엘 목사
  • 승인 2021.09.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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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이】 다음 설교문과 예배자료는 2021년 9월 12일 주일 (성신강림절 후 열여섯 번째 주일) 겟세마네교회(인천 송도) 주일예배용입니다. 기도로 주님께 열납되는 주일예배를 준비합시다. 9월은 '소망의 달'로 지키며, 다음 예배 자료를 나눕니다. 샬롬샬롬!!!

그리스도의 복음(37):  “우상에 바친 제물 문제” (고전8장)

To abstain from meats offered to idols

본문: 고전 8:1~13
요절: “이제 우상들에게 바친 것들에 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로 아나니 지식은 우쭐대게 하나 사랑은 세워 주느니라.” (고전 8:1)

주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자.
교독문: 15번(시 27편), 예배의 부름: 마 6:33-34
찬송: 615장(통 없음), 215장(통 354장), 213장(348장)

일자: 2021년 9월 12일 주일 (성신강림절 후 열여섯 번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교회)

지난 주 초에 '로쉬 하샤나'(창조절, 나팔절)을 지났고 오는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욤 키푸르(Yom Kippur 속죄일 Day of Atonement)를 준비합니다. 성전예배 시대에는 이날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먼저 자신과 제사장의 죄를 속죄하고, 두 번째 들어가서는 왕과 지도자들의 죄를 속죄하고, 세 번째 들어가서는 온 백성들이 가지고 온 일년 동안의 죄악들을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해 남겨둔 속죄 염소(scapegoat)를 광야에 내어 보내 죽게 함으로 모든 속죄예배를 완성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이런 속죄를 완성하심으로 이제는 더 이상 짐승의 피 제사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레 23:27-31 “(27)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28) 이 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29)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0) 이 날에 누구든지 어떤 일이라도 하는 자는 내가 그의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31)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히 9:11-12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이번 주간도 보혈의 찬송들(250-282장, 통 182-202장)을 많이 부르시면서 회개 기도를 계속 합시다. 적극적인 죄, 소극적인 죄, 자범죄, 고범죄, 원죄 모든 죄를 자백합시다.

오늘은 고린도전서 8장을 통하여 고린도 교회가 보내온 신앙생활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겠습니다. 고린도 전서 8-10장이 우상 제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1. 우상의 제물과 양심에 대한 문제(고전 8:1-3)

1 이제 우상들에게 바친 것들에 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로 아나니 지식은 우쭐대게 하나 사랑은 세워 주느니라. 2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그는 마땅히 알아야 할 바를 아직 전혀 알지 못하느니라. 3 그러나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께서도 바로 그 사람을 아시느니라.

1-3절. 우상 제물에 대하여는 초대교회 안에 이미 충분한 지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고린도에서는 작게는 12개의 신전이 있었고, 섬기는 신들이 무려 36신들이 있었다고 하니, 우상의 신전에 바쳐지는 제물이 어마어마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전에 바쳐진 제물의 일부는 다시 일반시장으로 유통되어 시민의 식탁에도 오르고 있었습니다. 고린도 시장에서 판매되는 고기들 다수가 우상에 바쳐진 제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시장에서 파는 고기를 과연 사먹어도 되는 것인지, 혹은 우상의 신전에 가서 고기를 먹어도 되는지에 관하여 늘 고민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 여행 후 예루살렘 공의회에 참석하여 정식으로 이방인들을 위한 선교사로 파송받을 때 결의된 내용이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행 15:20, 29) 대로 하면 우상에 바쳐진 제물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이웃에서 제사 음식을 가지고 온 것을 먹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고사떡을 얻어먹으러 열심히 다닌 적이 있습니다. 농촌에서 실제로 가을걷이가 끝나고 새 곡식을 수확하는 시기는 음력 팔월 추석이 아니라 시월(상上달)에 이르러서였습니다. 10월달에는 한 해 농사를 무사히 마치고 오랜 만에 다시 곡식이 넉넉해진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는 고사를 지내는데 동네 아이들이 거의 모여서 고사 지내고 나눠주는 팥시루떡을 맛있게 먹은 추억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한 성도라도 시험받아 구원에서 멀어지는 것을 염려하여 양심과 지혜로 이 문제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덕을 세우는 방향에서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지식은 꼭 필요하지만, 지식만으로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케 하고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그러므로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사랑이 없다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한 자입니다. 우리는 지식과 사랑을 함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그를 사랑할 때 그의 아시는 바 된 자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지식은 사랑으로 온전케 됩니다.

2. 우상들은 아무 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중요함(고전 8:4-6)

4 그러므로 우상들에게 희생물로 바친 그것들을 먹는 것에 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아니며 한 분 외에는 다른 신이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들이라 불리는 자들이 있어 (신들도 많고 주들도 많으나) 6 우리에게는 오직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나니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분 안에 있노라. 또 한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나니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하느니라.

우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초인간적 존재, 신적 존재가 아닙니다. 일찍이 이사야는 우상의 허무에 대해 말했습니다.

사 44:9-15, “(9)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익한 것이거늘 그것들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10)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냐?

(11) 보라 그와 같은 무리들이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2) 철공은 철로 연장을 만들고 숯불로 일하며 망치를 가지고 그것을 만들며 그의 힘센 팔로 그 일을 하나 배가 고프면 기운이 없고 물을 마시지 아니하면 피로하니라 (13)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곡선자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사람의 모양을 만들어 집에 두게 하며 (14) 그는 자기를 위하여 백향목을 베며 디르사 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숲의 나무들 가운데에서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정하며 나무를 심고 비를 맞고 자라게도 하느니라 (15) 이 나무는 사람이 땔감을 삼는 것이거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덥게도 하고 불을 피워 떡을 굽기도 하고 신상을 만들어 경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세상에 우상이란 피조물인 인간이 만든 공예품이거나 하나님의 피조물인 태양, 달, 별, 바다, 바위, 나무, 짐승 등 자연에 불과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습니다(시 96: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시 115:4-7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종교들의 역사와 현상만 본다면 세상에 많은 신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 계십니다. 그분은 온 우주의 아버지이시며 만물은 그분에게서 나왔습니다. 세상의 물질세계나 영들의 세계도 다 그분에게서 나왔고 우리 인생도 그분에게서 나왔습니다. 이 창조의 하나님 외에는 참 신이 없습니다(사 43:11-12 “(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12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10:10-11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 또 만물이 성삼위일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우리도 그분으로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습니다(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골 1:16-17 (17) 만물이 그분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분께서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분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래서 신약성경과 초대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황제의 칭호인 주님(퀴리오스 Kyrios)이라고 부르는데 하나님(데오스 Theos)이란 뜻이 있습니다.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여호와 YHWH”라고 불렀고 주님이란 뜻인 아도나이(Adonay)라고 불렀고 이 모음을 신성부호인 네 자음에 붙인 말이 여호와(Jehovah)인데 하나님의 기념칭호(memorial)입니다(호 12:5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분을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출 3: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시 135:13 “여호와여 주님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님을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사 42:8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뜻이 “전에도 계시고 이제도 계시며 무궁토록 계실 분”으로 “무궁하신 자존자”(스스로 계시는 분 Independent, Ultimate, Everlasting Creator/Redeemer/Sustainer)이십니다.

3. 우상에 바친 제물문제와 양심(고전 8:7-13)

7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그 지식이 있지는 아니하나니 어떤 사람들은 이 시각까지도 우상을 의식하며 우상에게 바친 것으로 여기고 그것을 먹으므로 그들의 약한 양심이 더러워졌느니라. 8 그러나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어도 더 낫지 아니하고 먹지 않아도 더 못하지 아니하니라. 9 오직 너희의 이 자유가 약한 자들에게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이 있는 네가 우상의 전에서 음식 앞에 앉은 것을 어떤 사람이 보면 약한 그 사람의 양심이 담대하게 되어 우상들에게 바친 그것들을 먹게 되지 아니하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말미암아 그 약한 형제가 멸망하리니 그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느니라. 12 그러나 너희가 이와 같이 형제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면 그리스도께 죄를 짓느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하면 나는 세상이 서 있는 한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가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리라.

7-8절.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우상의 생각을 가지고](전통본문)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그들의 약한 양심이 더러워지느니라]. [그러나]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족함이 없으리라.” 우상숭배는 우상을 초인간적, 신적 존재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으로 참 경건에서 떠나게 하는 사상이며 마귀가 주는 헛되고 거짓된 사상입니다. 사람은 우상의 제물을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을 때 죄가 됩니다. 그것은 사람의 양심을 더럽게 만듭니다. 이를 무시하거나 그냥 음식으로 감사하게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믿음이 약한 형제나 자매로 시험들게 하는 일은 죄입니다.

9-11절.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지식을 가지고 그것을 먹을 권리가 성도에게 있을지라도, 그 행위가 약한 자들에게 거리낌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교회 안에는 아직도 우상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지지 못하고 우상의 제물이 복을 가져올 것처럼 생각하는 연약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식 있는 자가 우상의 집에서 먹는 것을 보고 양심이 잘못된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제물로 생각하며 먹음으로 범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지식 있는 자의 행위는 그 연약한 자들로 범죄케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지식을 가진 자의 행위가 약한 형제로 범죄케 하여 그를 멸망케 한다면, 그것은 결코 선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를 멸망케 하는 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를 위해 죽으셨다면 우리도 그분을 위해야지 그를 멸망케 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2-13절.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형제는 그분의 몸된 교회의 지체이므로 그에게 잘못을 행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께 잘못을 행하는 것입니다(마 25:40, 45). 우리는 이 사실을 바로 알고 서로 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고난당하시고 피흘려 사신 형제를 나도 사랑하고 그를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힘쓰겠다는 마음은 바르고 선한 결심입니다. 양심(good conscience)이란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 안에 넣어 주신 도덕적 자각입니다(롬 2: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양심에 화인을 맞은 것에 대해 딤전 4:1-2(“(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에 말씀하십니다. 화인이란 쇠도장으로 불에 달아서 피부를 태워 지져내는 도장입니다. 화인 맞은 양심이란 결국 양심이 마비된 사람을 말합니다. 죄에 대해, 우상의 제물에 대해,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양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회복되 되어야 양심도 회복이 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 용서함 받으면 양심이 회복됩니다. 바른 양심이 회복될 때 바른 판단이 되며 바른 행동이 수반됩니다.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고전10:25)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고전10:29)

성경에서 양심에 대해 많이 언급합니다. 예를 들면,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사도행전 24: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3:16)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딤전1:5)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1:1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찌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딤전3:9-10) “어떤 이들은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게 하는 영과 마귀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딤전4: 1- 2)

참고로 양심에 대한 교훈을 정리하면 “양심은 인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출현이다.”(에마누엘 스베던보리, 영적 여행가)

“맑은 양심은 어떠한 고통도 견딜 수 있다.”(투마스 풀러)

“양심의 운명은 운명의 소리이다.”(쉴러)

“인간의 양심은 하나님의 스피커이다.”(죠지 고든 바이런)

“양심의 소리는 하나님의 음성이다.”(레오 톨스토이)

“양심이 깨끗한 자는 쉽게 만족을 얻고 평안할 수 있을 것이다.”(토마스 아켐퍼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린도전서 8장의 교훈은 첫째로,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은 한 분뿐이십니다. 둘째로,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상의 생각을 가지고 우상의 제물을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으면 양심이 더러워집니다. 그것은 우상을 신적 존재로 인정한 것이므로 우상숭배가 됩니다. 셋째로, 우상에 대한 우리의 지식으로 약한 형제를 범죄케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 대한 죄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지식으로 약한 형제를 넘어지게 하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롬 14:15-17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아멘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속죄일을 준비하며 주님께 모든 죄들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주님보다 더 사랑한 우상숭배, 탐심(골 3:5), 거짓, 도둑질, 간음, 살인, 미움, 불경건, 화인 맞은 양심 모두를 내어 놓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도 공생애 시작을 40일 금식기도로 회개하신 본을 보이신 것을 기억합니다. 특히 믿음에 연약한 형제 자매들을 기억하여 그들이 시험받아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게 하옵소서.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롬 14:20-23)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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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1) 회개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9월13일(월) 찬 213장(통 348장), 215장(통 354장) 사 3장(예루살렘 멸망)
14일(화) 찬 213장(통 348장), 215장(통 354장) 사 4장(예루살렘 청결)
15일(수) 찬 211장(통 346장), 212장(통 347장) 사 5장(포도원의 노래)
16일(목) 찬 211장(통 346장), 212장(통 347장) 사 6장(이사야의 소명)
17일(금) 찬 298장(통 35장), 295장(통 417장) 사 7장(임마누엘 징조)
18일(토) 찬 298장(통 35장), 295장(통 417장) 사 8장(마헬살렐하스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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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가을학기 수업중

◉2021년 9월 13일 월 오전 10시~오후5시
1,2교시(10~12시) 예배학 – 윤사무엘
점심식사 및 찬양의 시간(12:00~13:30)
3,4교시(13:30~15:30) 성령신학 - 유석근
5교시(15:30-16:30) 분반 학사,석사 – 성경고사(오선화)
박사원 – 세미나(윤사무엘)
기도회(16:30-17:00) - 원우회

◉연락처: 010-9113-1127, 010-4907-7483
◉장소: 수원향기로운나무 교회(이태환목사 시무), 디모데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4번 출구, 택시로 기본 요금이면 교회도착함]

◉편입학구비서류: 입학원서(본교소정), 고교졸업 이후 모든 학교 졸업증명 및 성적증명(영문), 신앙간증문, 여권 사진페이지 사본, 명함판 사진2매, 입학전형료 10만원, 학비(학기당 학사 100만, 석사 120만, 박사과정 150만), 졸업장을 미국학교 원할 때 학사비 별도.

◉후원방법:

1) 정기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밤 11시에 10분이상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재정 후원(일시적, 정기적)을 부탁합니다. 액수는 자유롭게.
후원계좌. 농협 302-0280-1002-11 (Yun Samuel)
하나 263-890778-58307 (Yun Samuel)
우체국 107 367 0205 8032 (Yun Samuel)

3) 바이블 아카데미 저서 구입:
윤사무엘 목사 저, <복음으로 본 세계교회사>, <한국교회와 바른 성경이해>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한국교회와 성지순례> <한국교회와 바른성경이해> <한국교회와 바른성경번역> <조직신학> <성경퀴즈> <예배학>등 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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