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칼럼] 십자가 속죄 복음만 진리 ... “성도의 가장 큰 문제, ‘신앙의 변질과 부패’입니다”
[영성칼럼] 십자가 속죄 복음만 진리 ... “성도의 가장 큰 문제, ‘신앙의 변질과 부패’입니다”
  • 윤사무엘
  • 승인 2021.06.3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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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NO'... ‘자유의 종’/
‘자유의 여신상’이라부르는 것, 일제 잔제/
‘다른 예수’, 성경에 증거된 예수님 아니다/
윤사무엘 박사

【뉴스제이】 1776년 7월 4일.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입니다.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Independence Hall)에 모인 13개 주(州) 대표들이 독립선언한 날(United States Declaration of Independence)을 기념하여 미국의 모든 교회에서는 애국의 주일로 지킵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Happy Independence Day)에 방문을 권하는 두 곳은 필라델피아의 독립기념관과 뉴욕시의 자유의 종(Liberty Bell)입니다. 그 당시 펜실베니아 주청사이었던 건물이 현재 독립기념관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자유의 종’은 길 하나 건너편에 전시되어 있는데 런던에 있는 래스터 앤 팩(오늘 날의 화이트체펄 벨 폰드리)에게 1752년 주문 제작한 것이며, “모든 땅 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공표하라”(Proclaim LIBERTY throughout all the land unto all the inhabitants thereof)라는 성경구절(레위기 25:10)이 새겨져 있습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종이기에 대표적인 기념품입니다. 

뉴욕시 맨하탄의 남서쪽 섬에 위치한 자유상(Statue of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입니다. 일본인들은 이를 ‘여신’(女神goddess)으로 붙여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도 일제 강점기 때에 그렇게 불렀는데, 영어 그대로 직역은 ‘자유의 동상’입니다. 여신이라고 붙이는 것도 일제의 잔재입니다. 미국 독립전쟁 승리 100주년 기념으로 자국의 미국진출을 위해 미국의 독립을 지원했던 프랑스가 만들어서 1876년도에 미국으로 보내준 선물입니다(프랑스 국민들 성금 40만 달러로 제작). 

다시강조하면,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일제의 잔재입니다. 그렇게 부르면 우상이 될수 있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큰 문제는 신앙의 변질(apostasy)과 부패(corruption)입니다. 사탄은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오늘날도 성도들을 미혹케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바른 지식을 버리고 왜곡된 지식으로 그분을 향한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잃어버리게 하며, 불신앙에 떨어지는 것이 가장 두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르며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구원의 서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선포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선포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이나 너희가 수용하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 너희가 그를 잘 용납하는도다.” (고린도전서 11:4)

사람들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다른 예수’는 성경에 증거된 예수님이 아닌 예수입니다. 성경의 예수님은 처녀 마리아에게서 성신으로 잉태되어 나시고, 천국복음을 전하시며, 수많은 기적들을 행하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사십일 만에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말하는 예수는 다른 예수입니다. 사람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신약학자들 사이에 모이는 ‘Jesus Seminar’에 가보면 그런 성격입니다. 이름만 같지, 실제로는 다른 예수를 연구합니다. ‘다른 영’은 하나님의 영, 성령, 성신님, 곧 진리의 영이 아닌 영입니다. 그 영은 악령 곧 마귀입니다. 그것은 거짓과 불결과 혼돈의 영입니다. 그 영에게서 다른 사상이 나옵니다. 

우리 인간의 영(pneuma)에 하나님의 영 이외 아무 영, 아무 사상이나 받지 않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요일 4:1). ‘다른 복음’은 그리스도의 복음(롬 1:16)과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선포하시고 해설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 곧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복음 외의 복음을 말합니다(롬 1:17). 다른 복음은 절대 복음이 아닙니다(갈 1:7-9).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율법주의는 다른 복음입니다. 또 예수님뿐 아니라 교회를 통하여 그리고 마리아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가톨릭의 교훈은 다른 복음입니다. 

또 이웃을 위해 선을 베푸는 삶이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복음(social gospel)이나 자유주의 신학은 다른 복음입니다. 

또 기적 체험만을 강조하고 크게 여기는 신비주의나 직통계시는 다른 복음입니다. 예수님 이외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종교통합주의, 종교포용주의, 혼합주의(syncretism)는 다른 복음입니다(요 14:6, 딤전 2:5). 우리는 전통-사도-보수적인 복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 속죄 복음만 굳게 믿고 지켜야 합니다.

 

윤사무엘 박사 (겟세마네교회 담임 / 겟세마네신학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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