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없이 복음을 강요하는 문화 속에서 주일학교는 크리스천 아이들에게 충분하지 않다” ... “미국의 세속적 문화는 이제 "사람들에게 죄를 말하는 것만이 죄(?)"
“하나님 없이 복음을 강요하는 문화 속에서 주일학교는 크리스천 아이들에게 충분하지 않다” ... “미국의 세속적 문화는 이제 "사람들에게 죄를 말하는 것만이 죄(?)"
  • 에쉴리나
  • 승인 2020.09.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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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리셉터장로교회 팀 켈러 목사 주장/
소셜 미디어 ‘세속적 복음’ 공격 막아야/
‘구원이 필요하다’는 생각 가져야/
사람들에게 죄를 말하는 것만이 죄(?)/

(미국 = 뉴스제이) 에쉴리나 통신원 = 팀 켈러(Tim Keller) 목사(뉴욕 리셉터장로교회 창립 목사)가 “하나님 없이 복음을 강요하는 문화 속에서 주일학교는 기독교 어린이들에게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hristtian Post)는 켈러 목사가 "현대 세속문화가 기독교 복음화 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주일학교는 교회 예배와 청소년 단체들이 더 이상 하나님 없이 기독교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복음을 가르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 주장을 기사화 했다.

Ⓒ크리스천포스트
켈러 목사는 기독교 아이들을 형성하는 접근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천포스트

켈러 목사는 19일(현지시간) 가베 라이온스(Gabe Lyons) ‘큐세션’(Q Idea) 창립자와 가진 ‘Q세션’ 토론에서 미국의 세속적 문화는 이제 "사람들에게 죄를 말하는 것만이 죄"라며, "전통적인 개신교 교리주의는 기독교 아이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폭격, 즉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세속적인 복음의 공격을 받는 세상에서 번성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켈러 목사는 “현대 세속문화는 이제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나고 그들의 구원의 상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이 복음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켈러 목사는 기독교 아이들을 형성하는 접근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우리의 모든 교리는 성서적 교리일 뿐입니다. 그저 물건을 밖으로 내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내러티브’(Narrative)에 실제로 연결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찾기 위해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할 때,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와야 한다고 할 때, 그렇게만 말하면 추상적인 종류의 교리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교리를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성경입니다. 그것은 모두 같은 교리이지만, 우리가 그것을 제시하는 방법은 바뀌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문화에 실제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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