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회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교계 긴장"... 종로 5가, 교계기관단체 모인 중심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교계 긴장"... 종로 5가, 교계기관단체 모인 중심지
  • 배성하
  • 승인 2020.06.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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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과 11층, 보험사 콜센터 상담사/
5층 ‘한국교회연합’ 사무실 잠정폐쇄/
교계 활동 시, 대면 접촉 주의해야/
종로 5가, 교계단체기관 모인 중심지/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서울 종로5가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빌딩 11층과 5층에 입주해 있는 A보험사 콜센터에서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교계가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은 11층에서 발생했다.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빌딩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을 비롯 여러 기독교연합단체와 기관, 각 교단 관련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따라서 이 건물은 수많은 한국교회 관계자들과 교계기자들이 출입하는 곳이라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표지석

지난 6월 1일, 콜센터 상담원 1명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를 회사측에 보고하자 사측은 모든 직원을 즉각 퇴근시키고, 확진자와의 접촉한 직원이 근무한 11층과 함께 5층 사무실을 즉각 폐쇄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 상담원을 검체했고, 6월 2일자로 확진됐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11층 근무자 74명과 5층 근무자 40명은 검사를 받았고, 2주간 자가격리하면서 재택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런데 11층 콜센터 근무 확진자와 다른 직원들은 수시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같은 회사 입주 층인, 5층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교계 주요 관계자들이 이들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기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5층에 사무실이 있는 한교연은 A손해보험사 콜센터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사무실을 폐쇄했다.

이와 관련 한교연 김훈 국장은 “한교연 직원 중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5층 A보험사 콜센터 직원 중에 확진자가 나온 관계로 이번 주말까지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18일 다른 확진자가 한교연 사무실을 방문한 일이 있는데, 그날 만났던 최귀수 사무총장은 2주간 자가격리상태로 인천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은 결과, 두 번 다 음성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종로 5가는 기독교계단체와 기관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중심지다.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교계 활동 시, 대면 접촉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시마다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하기, 그리고 마주보고 앉아 비말 튀기며 음식 함께 먹지 않기 등 가장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교계 관련자들 중 감염자가가 없어 다행이다. 이번 일로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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