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무총리 정원식 장로, 91세로 소천
전 국무총리 정원식 장로, 91세로 소천
  • 배성하
  • 승인 2020.04.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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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맡기도/
전교조 불법단체로 규정, 강경대응/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냈던,  정원식 장로가 12일 향년 91세로 소천했다.

전 국무총리 정원식 장로는 노태우 정부 시절 총리로 재직하면서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를 맡아 '남북 화해, 불가침, 교류 협력' 등을 담은 남북 기본합의서에 서명한 바있다.

정원식 장로는 노태우 정부 시절 총리로 재직하면서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를 맡아 '남북 화해, 불가침, 교류 협력' 등을 담은 남북 기본합의서에 서명한 바있다.

또, 1989년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정부 반대에도 창립되자 노 전 대통령은 전교조를 불법 단체라고 선포했고, 정 전 총리 역시 전교조를 불법 단체로 규정하면서 강경대응 방침을 내리기도 했다.

이후 총리직에서 물러난뒤에는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국카운슬러협회 회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었다. 정 전 총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뉴스제이가 천국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을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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