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나모리 가즈오의 『사장의 그릇』...사람을 키우는 경영
[신간] 이나모리 가즈오의 『사장의 그릇』...사람을 키우는 경영
  • 배성하
  • 승인 2020.02.0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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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학, 경영철학 배우는 ‘사장수업’/
위기의 순간, 꼭 알아야 할 ‘경영문답’/
위기의 순간돌파, 해결의 힌트 제시/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경영자들이 느끼는 크고 작은 고민에 대해 냉철하고도 상세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책, 『사장의 그릇』(한국경제신문/한경BP)이 출간되어 젊은 리더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며, 세계적인 기업가,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이기도 한 이나모리 가즈오. 올바른 인생철학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존경받아온 그가 기업을 이끌어가는 사장(CEO) 혹은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들려주고 있는 한 권의 ‘사장수업’이다. 이 책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들이 겪는 실질적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말해주고 있다.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오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따뜻한 격려는 물론, 때로는 따끔한 직언과 진심어린 충고까지 아끼지 않았던 그의 해법 노트를 엮어 이 책에 담았다.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의 역할과 자질에 대한 통찰은 물론, 리더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될 위기의 순간을 돌파할 수 있는 해결의 힌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훌륭한 조직으로 키우는 참 경영인의 길에 대한 좋은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강조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사장이라는 자리는 회사가 잘되면 잘되는 대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현재에 대한 걱정거리가 있다. 이 때문에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젊은 리더들과 경영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경영의 대가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자신이 설립한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에서 만난 차세대 경영자들, 특히 2세 경영자들의 고민에 대해 자신의 오랜 경영 경험과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답변한 경영문답을 엮은 것으로, 다수의 질의응답 중 집단의 리더라면 누구나 직면하는 인재 육성과 조직 활성화에 관계된 내용들을 엄선하여 모았다. 2019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세이와주쿠에 담긴 마지막 그의 조언과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가 세이와주쿠 수강생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답변한 내용이자 핵심 주제는 ‘사람을 키우는 경영’을 기본 테마로 하고 있으며, 크게 활기찬 조직 운영, 직원들의 동기 부여, 책임감 있는 간부 육성, 경영자로서의 역할 등으로 나눠 구체적인 현장 사례에 대한 컨설팅을 매우 상세하게 해주고 있다.

경영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16가지 고민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자들의 ‘경영 지침서’로 안성맞춤이다.

조직의 사풍을 새롭게 바꾸고 싶다며 조직이 관료화되고 경직화되어 있어 이런저런 업무 지시를 해도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고민하는 경영인에게는 명령만으로 직원들이 움직일 것이 아니라 사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지금 이것을 해주지 않으면 왜 안 되는지부터 설명하고 설득한 후 지시를 해야 함을 조언한다.

그리고 불만을 표하는 직원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나이 많은 간부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퇴사가 잦은 업무 환경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등 사업을 하는 매순간 어려운 난관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마다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경영자로서, 또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고 배워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장의 자리는 결코 쉽지 않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모든 결과에 책임도 따르는 자리인 만큼 더 무겁고도 외로운 자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럴수록 이나모리 가즈오는 사장으로서의 ‘그릇’을 강조한다. 리더의 역할 10계명을 통해 가장 근본이 될 수 있는 사장으로서의 초심을 일깨우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상기하고 왜 ‘회사’가 존재하는가를 인식하고,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 직원에게 자기희생을 강요하지 말 것, 개인의 이익이 아닌 직원의 행복을 생각할 것, 인간적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먼저 얻을 것 같은 근본적인 철학을 지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된 경영을 할 수 있음을 언급한다.

조직 자체가 시스템화 되어 가고 있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수장들의 가장 큰 고민은 ‘사람’ 즉, ‘직원들을 어떻게 동기부여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있다. 수십 년간의 경영 노하우를 가진 이나모리 가즈오의 통찰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훌륭한 조직으로 키우는 리더의 역할과 참 경영인의 길에 대한 명쾌한 해법과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위기’로 인한 혼돈의 시대에 기업을 이끌고 있는, 또 이끌어 나가야 할 경영자와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경영자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나름의 치열한 삶을 살아오면서 얻은 깨달음을 이 책에 담았다. 특히 일과 인생에서 가장 우선시할 것이 ‘사고방식’이라 강조하고,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갈 것을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저자소개◈  이나모리 가즈오(Inamori Kazuo)

1932생으로 일본 가고시마 현에서 출생했다.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으로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린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이기도 하다. ‘교세라’와 ‘KDDI’를 창립한 후 회장을 거쳐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 위기에 빠진 일본항공(JAL) 회장으로 취임해 성공적으로 회사를 회생시켰다.

저서로 《아메바 경영》 《성공의 요체》 《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 《바위를 들어올려라》 《남겨야 산다》 《사장의 도리》 《불타는 투혼》 《일심일언》 《카르마 경영》 《왜 일하는가》 《회사는 어떻게 강해지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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