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에어로졸’ 폐렴전파 '대책' 세워야 한다
한국교회, ‘에어로졸’ 폐렴전파 '대책' 세워야 한다
  • 배성하
  • 승인 2020.02.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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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과 접촉 외에 ‘에어로졸’ 감염 주의/
에어로졸...공기 중 고체입자나 액체방울 형태
교회에서 통성기도와 찬양 등 위축 우려
성도수가 적은교회가 더 예방에 힘써야/
작은교회, 좁은 공간에서 성도간 접촉이 긴밀/
광화문 야외 대중예배, 대책 선행되어야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희생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오늘(9일) 집계된 사망자 수는 800명이다. 확진자는 3만 7,000명을 넘어섰다.

일일 사망자 수가 7일과 8일 이틀연속 80명을 넘어서면서 살상력이 갈수록 위협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확진자 수는 3만 7,198명으로 어제보다 2,600여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와 달리 일일 신규 확진자는 기존 3,000명대에서 2,000명대로 줄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바이러스가 침방울이나 접촉뿐 아니라 ‘에어로졸’ 즉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입자나 액체방울 형태’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中상하이시 당국은 위생방역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 경로로 직접전파와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라고 언급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교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
​광화문 광야교회가 성도들로 밀집된 가운데 야외 대중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광화문 광야교회가 성도들로 밀집된 가운데 야외 대중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 뉴스제이

‘에어로졸’ 감염에 대한 경고가 나온 것은 꼭 마스크를 해야 하고, 대중들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것은 특히,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교회 공동체에서 ‘에어로졸’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교회에서는 통성기도와 찬양이 기본적인 삶인데, 이런 신앙생활에 제약과 위축이 우려된다.

통성기도와 찬양, 설교를 듣는 중에도 '마스크 착용 풍속도'가 나타날지도 모르겠다. 한국교회의 예방과 문제점을 넘어설 아이디어가 선행되길 소망한다.

대형교회들이 방재에 힘쓰고 있다. 여러 교회들에서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예방 수칙과 에티켓을 알리며 예방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외국여행 다녀온 성도들은 꼭 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예방과 감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성도수가 적은교회가 더 예방에 힘써야 한다. 성도가 적은 교회일수록 좁은 공간에서 성도간 접촉이 긴밀하기 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작은 교회가 더 위험(?)하다.    

또한, 광화문 광야교회 집회 등 야외 대중예배가 위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 대중예배에서는 찬양과 예배 중에도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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