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아내는 통일교 2세 ... “스무 살 때 탈퇴했다”
강형욱, 아내는 통일교 2세 ... “스무 살 때 탈퇴했다”
  • 박유인
  • 승인 2024.05.26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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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부분은 사과할 것 ... 비방 멈춰달라/
교육센터 운영 않고, 훈련사 내려놓겠다/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에 대한 '갑질 시비'에 휘말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내의 종교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또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강형욱은 25일 공개된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아내의 종교에 대해 "통일교였다. 수잔 엘더는  스스로 (통일교에서) 빠져나왔다. 아내는 통일교 2세였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었다. 부모님 때문에 그 종교인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잔 앨더의 통일교 관련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강형욱 훈련사 부부.         보듬TV 캡처
해명과 상황 설명하고 있는 강형욱 훈련사 부부.     ⓒ보듬TV 캡처

강형욱은 아내 수잔 엘더의 종교가 과거 통일교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통일교 2세였다"며 “수잔은 스스로 (통일교에서) 빠져나왔다. 스무 살 때 탈퇴했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 때문에 통일교였다는 것. 이어 아내가 탈퇴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형욱은 “아내는 통일교를 빠져나온 뒤 장인을 거의 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장인이 둘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 끝으로 그는 수잔 엘더가 통일교 2세들을 돕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 구직 사이트에 남긴 후기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강형욱 부부의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강형욱은 24일 유튜브 채널 ‘보듬TV’를 통해 아내와 함께 상황을 설명했다. 논란이 된 여직원 탈의실 CCTV, 메신저 감시,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반려견 레오 방치, 임금 체불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허위사실, 비방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리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비방하시는 분들에게 멈춰달라고 부탁한다"며 "교육센터는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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