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와 환담
김영호 통일부 장관,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와 환담
  • 박유인
  • 승인 2023.10.21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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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대화 나눠/
김 장관, 탈북민 심리적 안정 위해 치료센터 늘려/
김 목사, 통일 문제 해결은 기독교적 접근 필요/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9일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를 예방했다. 이날 김 장관은 김 목사와 함께 통일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환담을 했다.

김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현안들을 설명하고, “통일정책을 추진하는데 교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장관(오른쪽)이 김삼환 원로목사(왼쪽)와 통일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통일부
김영호 통일부장관(오른쪽)이 김삼환 원로목사(왼쪽)와 통일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통일부

김 장관은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의 생사확인 및 송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 등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하고, 교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명성교회의 탈북민 정착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탈북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치료센터를 늘려가는 등 정부의 노력도 밝혔다.

김삼환 원로목사는 ‘다보스 포럼’ 참석 경험 등을 소개하며, 남북관계 및 통일 문제를 풀어나갈 때 기독교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안보에 있어 안일주의가 있어선 안 된다며 정부는 남북관계에 있어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삼환 원로목사는 통일 문제에 있어 ‘갈등과 분열’, ‘탈북민 정착’ 등의 문제를 교계와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통일과정 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에도 더 유익하고 미래지향적일 수 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교계와 통일부가 함께 통일준비를 위해 노력하자며 기독교 원로목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자고 제안했다.

김삼환 원로목사는 지난 10월 15일 ‘어디서든지 이렇게 사세요’(단 1:8-9) 제목의 설교에서 최근 이란을 다녀온 이야기를 했다.

한편, 김삼환 원로목사는 지난 10월 15일 ‘어디서든지 이렇게 사세요’(단 1:8-9) 제목의 설교에서 최근 이란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면, 다니엘이 신앙을 보여주었던 곳이 바로 페르시아(이란)라고 강조했다. 느부갓네살 왕 시대의 다니엘과 에스더 같이 하나님 앞에 깊은 신앙을 갖으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또한, 권력도 권세도 다 부너진다며 믿음 만이 우리를 세울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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