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펠로우십 코리아 창립 10주년 .... 기독교인과 유대인 회복
더펠로우십 코리아 창립 10주년 .... 기독교인과 유대인 회복
  • 박유인
  • 승인 2023.11.0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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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펠로우십(IFCJ),기독교인과 유대인의 화해 사역/
폴 래니어 글로벌 이사장 내한해 축하 나눠/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이스라엘과 동구권 등 20여 개국에서 다양한 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기독교인과 유대인 사이의 화해와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 교류·구호재단 ‘더펠로우십’(The Fellowship : 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 and Jews, IFCJ) 코리아 한국본부(이사장 윤마태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월 31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더펠로우십(IFCJ) 한국본부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이사장 폴 라니어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더펠로우십(IFCJ) 한국본부
'더펠로우십(IFCJ) 한국본부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이사장 폴 라니어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더펠로우십(IFCJ) 코리아 한국본부

이 행사에는 한국본부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한 국제본부 글로벌 이사회의 이사장 폴 프랜시스 래니어(Paul Francis Lanier) 목사와 시카고 국제본부 COO 로빈 반 이튼(Robin Van Etten) 그리고 10년 전 ‘더펠로우십코리아’ 창립 과정에 함께 한 민영진 박사(전 성서공회 총무, 더펠로우십코리아 초대 이사장), 박종화 목사(전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더펠로우십코리아 명예이사), 박춘화 감독(창천교회 원로목사, 더펠로우십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

‘더펠로우십’(The Fellowship : 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 and Jews, IFCJ)은 40년 전인 1983 년 미국 시카고에서 기독교인과 유대인 간 회복의 소명을 받은 변호사이자 랍비였던 故 예키엘 엑스타인(Yechiel Eckstein)에 의해 시작됐다. IFCJ는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을 교회와 크리스천의 이름으로 도와왔다.

이스라엘에서는 한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이스라엘 사회의 소외된 곳곳을 도우며 정부 다음으로 많은 사회복지 및 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동구권 전역에 걸쳐 홀로코스트 생존자 지원, 세계적으로 흩어진 빈곤 유대인의 귀환 지원, 빈곤 이스라엘인 지원, 세계적 분쟁지역에서 종교 박해자에 대한 지원이 주된 사업이다.

폴 프랜시스 래니어 목사<br>
폴 프랜시스 래니어 목사 ⓒThe Fellowship

현재,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70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후원과 기도로 이 사역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후원자들은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동구권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고아 지원, 이스라엘 빈곤가정, 그리고 이라크에서 탈출한 기독교 난민 지원 등의 사업에 함께 하고 있다고 IFCJ 측은 전했다.

이번에 내한한 글로벌 이사회의 이사장 폴 프랜시스 래니어(Paul Francis Lanier) 목사는 ‘더펠로우십’(The Fellowship)의 이사회 의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는 1990년 아내 데비(Debbie)와 함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Winston-Salem)에 희망공동체교회(Hope Community Church)를 설립했다. 그들은 결혼한 지 37년이 되었으며, 장성한 두 자녀 Kaylyn과 Paul의 자랑스러운 부모다.

래니어 목사의 교육은 그가 어스킨신학교(Erskin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그의 사역의 에큐메니컬 성향을 반영한다. 그는 좋은 커피, 훌륭한 책, 아름다운 음악을 취미로 삼는 작가이자 작곡가이자 녹음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폴 래니어 국제본부 이사장은 “역사 속에서 박해 받아온 고통 받는 유대인들을 돕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위로하는 것도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IFCJ와 오랜 기간 함께 해오며, 크리스천으로서 어려운 유대인들을 돕는 것이 가장 기독교적인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이스라엘에 사랑의 축복을 전하고자 할 때, IFCJ는 가장 효과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FCJ 코리아’는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이스라엘, 기독교인과 유대인 사이를 잇는 《나의 이스라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말씀의 뿌리로서의 이스라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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