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중심 입양체계 혁신 필연성 통감/
‘외부 전문가 포함 결연위원회’ 구성/
상담과 교육, 심리정서지원 등을 통해/
입양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22일 정인 아기 양부모의 학대치사 사건으로 아기가 사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김호현 회장 이름으로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소중한 어린 생명이 스러져갔지만 지키지 못했니다”며, “닿을 수 없겠지만, 정인이에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미안하다’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빌어봅니다”라며 진심을 보였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더 빠르게 행동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물으시는 책임과 비난 또한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65년동안 ‘아이들은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설립이념으로 지금까지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발견되고, 그 결과 미래의 희망이 되어야 할 아동에게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아동을 중심으로 입양체계 전반을 혁신해야 할 필연성을 통감하게 됐다”며 “원가정의 우선적인 보호와 입양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아동을 중심으로 아동에게 가장 행복한 가정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결연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겠다”고 천명했다.
둘째로 “아동의 적응과 성장발달을 보다 잘 파악하고, 혹여 아동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그에 따라 즉시 대응하는 등 사후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철저히 아동 입장에 서서 아이들을 살피고 보호할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 심리정서지원 등을 강화·개선하여 입양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행복한 미래를 누려야 할 아동들에게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정인이에게 잘못을 빌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사 과 문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소중한 어린 생명이 쓰러져 같지만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닿올 수는 없겠지만 정인이에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미안하다’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빌어 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더 빠르게 행동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물으시는 책임과 비난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
‘아이들은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는 설립이념으로 지금까지 65년을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발견되고 그 결과 미래의 희망이 되어야 할 아동에게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아동을 중심으로 입양 체제 전반을 혁신해야 할 필연성을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원가정에 우선적인 보호와 입양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아동을 중심으로 아동에게 가장 행복한 가정이 선정 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결연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아동의 적응과 성장발달을 보다 잘 파악하고 혹여 아동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그에 따라 즉시 대응하는 등 사후관 리를 위한 전문적인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철저히 아동 입장에 서서 아이들을 살피고 보호 할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 심리정서지원 등을 강화 계선하여 입양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누려야 할 아동들에게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인이에게 잘못을 빌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김호현